제가 군대 있을때 들은 괴담은...

위병소 옆 초소를

 

저희 대대가 아닌 헌병대들이 야간에 섰었는데

 

거기 한 2년전에 한명이 다른 사수 볼일보러 간 사이에 자살 했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그 초소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새들이 머리가 깨져 죽어있는거랑 등등. 저도 작업 나갔다가 맨날 봤었죠)

 

밤에는 거기서 귀신이 자주 출몰된다고 보고가 쉴새 없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도 보고가 많아져서 당직사관이 직접 알아보겠다고 다른 사수랑 나갔었는데

 

그 당직 사관도 그걸 목격하게 되고

 

그 뒤로 그 초소에선 근무 못서게 대장이 지시했다더군요;;

 

 

ㄷㄷㄷ
으어 만나면 어떡하지.
혹시 만나면 안부 전해 드릴게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