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뿐 아니라, 커뮤니티라는게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뒷골만 땡기는거같음.

 

내 글이 의도한건 이게 아닌데

그 사람들이 읽는건 그거임.

 

그러면 싸우는거.

 

근데 토론이랍씨고 길어져봤자

한줄 한줄 늘때마다 없던욕이 추가되고 약하던 욕이 강해지지

 

초등학교때부터 토론 자체를 배우지 않고 자라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히 온라인 상에서 건전하게 토론이 된다는건 거의 불가능한듯 ㅋ

 

뭐, 나도 그렇지만

특히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보면 자기 의견을 상대에게 주입시키려고 함.

서로 상대 논리는 이해하려 하지 않고 반박해서 이기려고만 함.

 

 

 

그래서 저는 선언하겠습니다.

이제 초연한 태도로 커뮤니티에 임하겠음 ㅋ

별로 생산성도 없는것같긔.

 

 

추천

원래 초연하면 이런 글도 안쓰는검다 ㅋㅋ

아니 이제 초연하게 할건데 이렇게 추천먹이면 뭔가 타겟팅잡히는 기분이라니깐Yo Check it out

카이 // 이제부터 초연해지겠다니깐Yo check it out

ㄴ그런 의미에서 추천

그래서 글을 잘써야되요. 의도가 잘못 전달되면 싸움나는건 순식간이라서 글 못쓰면 안쓰느니만 못하는 상황이 속출함. 꼬인걸 댓글로 어떻게 풀어보려다가 더 꼬이는 경우도 있고 여하간 본의가 아닌 도발이든 아니든 보기에는 다 똑같은 광역 도발 어그로 잘 모으는 탱커로 보임

ㄴ 글쓰는사람이랑 글보는사람의 수준차이도 있고, 인터넷이라는게 어감전달이 제대로 안되니까 솔직히 어떻게 써도 뭐같은 댓글들이 달리긴 함. 뭘 얻어갈 생각으로 임하면 안되겠음 ㅋ

그런 의미에선 뻘글 쓰는 게 최고

ㄴ 오오미 이런식으로 뻘글에서 의미를 찾아내시다니 ㅋ

반대로 글보는사람의 수준이 더 높은 경우는 글쓴이 설득하는거에서 까는걸로 바뀌는 진풍경도 구경할수가 있죠. 어감전달이 제대로 안되니까 뭐같은 댓글 달린다는건 공감. 다만 글 퀄리티가 훌륭하면 그런게 많이 줄어들죠.

여하간 토론 전문 사이트 아니면 뭘 얻어갈 생각으로 토론하면 안되요. 남는것도 없고 허무감만 잔뜩 들 뿐이지 ㅇㅇ 포럼게만 봐도 뭐 답이 딱 나옴.

ㄴ ㅋ 그런것같음. 고등학교때도 토론회 같은거 반대표로 몇번 나갔는데, 하다보면 이게 점점 산으로 가는 기분. 꼭 지금 커뮤니티 활동이 그때를 보는것같음.

Deathferado /// ㅎㅎㅎㅎ 그나마 무난한게 뻘글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