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팟이 죽었슴다

아, 복구가 잘 되길래 문제 없는가 보다 했는데...

복구 되고 나니 화면이 약간 희뿌옇게 뜨더니 조금 기다리니 선이 미친듯이 왔다갔다..

그래서 빨리 안에 있던 자료 옮겨야겠다 했는데 와이파이가 '사용할 수 없음'

아.....그러더니 결국 화면도 먹통이 됐습니다.

아아, 나의 아이팟은 그렇게 갔습니다.

이거 수리하려면 어디에 들고가야 하나요.

아...
아이팟...

결국 죽었군요
ㅜㅜ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려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그냥 아이패드 ㄱㄱ (퍼억)

혹시 모르니까 A/S 센터에 들고가보세요.

아아

하루는 지나고 키시지;; 아직 물기가 남아 있어서 그랬을수도

그러니까 A/S센터가....애플 거만 전문적으로 하는 그런 곳으로 가야 하나요?

전력을 줬는데 왜 먹지를 못하누ㅠㅠ

검색엔진으로 찾아보시는게 빠를듯
혹은 이참에 아이패드로... 음?

미친 부산까지 가야 하잖아 길도 모르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