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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02 12:49:17 KST | 조회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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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지 겪어온 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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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과 리플들을 읽어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 수긍이 가더군요
아마 제가
1. 선생복이 너무 좋았다
2. 무조건 존경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래서 그런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생각해 보면 초중고 전부 좋은 선생님들만 만난거 같습니다.
공통점으로라면 항상 엄격하시면서 인자하셨던
제가 개념이 0으로 수렴해서 맞은 적도 많았죠.. 야구빠다, 대걸레, 등등...
근데 제가 맞아야할 짓을 했다 라는 것을 인지하게 한 것이 가장 큰 거 같네요
물론 딱 한번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대우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중학교때 단체 기합을 받고 있는데 급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반 전체 앞에서 모욕을 주시며 비꼰 선생이 있었죠
거기서 솔직히 좀 많이 충격을 받아서 머리 속에는 온갖 욕이 나왔지만
다음에 만날때도 아무일 없었던듯 웃으며 대하니까
"역시 남학생들은 앙심을 마음에 오래 두지 않는군" 이러면서 혼자 좋아함
아니 내가 무슨 실험체임
아오 진짜
아오
그 여자 선생 생각하니
아오
하여튼 과거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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