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1-03-30 23:55:08 KST | 조회 | 138 |
제목 |
제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걸 처음으로 후회했어요.
|
친구중에 술버릇이 매우 안좋아서 OT 이후의 자리에서 선배들이 한잔도 안 따라줬다는 전설을 가진 애가 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전 그걸 자세히는 못 봤었거든요..
근데 오늘 우연히 기숙사 올라오다가 만났습니다. 만취하신 상태더라고요.
어떤 정신나간 선배가 3미터 밖에서도 술냄새를 맡을 정도로 먹여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쩃든 데리고 올라오기로 했습니다.
40분후 후회했습니다.
방뇨를 해대질 않나 다 올라와서는 우연히 만난 여자애를 때리질 않나...
뭔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게 정말 뭐든지 간에 좋으니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감스럽게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은 찾지 못했지만요.
정말 술빨 제대로 받는 사람은 짐승으로 변신하는게 예술이더라고요.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