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는 매니아가 아닙니다. 매니악이지.

오타쿠라는 어원은 좀 다르긴하지만

일단은 매니아를 넘어선 매니악이라는 단어와 매칭되어야 할껍니다.

 

 

매니악은 단순히 좋아하고 잘 아는 걸 넘어서 완전 그것에 미치광이수준에 도달한다고 해야하나요.

전공도 아니고 그쪽에 일하는것도 아닌 비전문가인데 전문가보다 더 잘 알고 있는게 오타쿠죠.

 

 

 

예를 들면 폭탄을 좋아해서 폭탄종류 및 폭탄 구조를 알고 있다면 매니아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겨 폭탄을 스스로 만들고 다니며 가지고 놀 정도라면 매니악이죠. 

 

축구를 좋아해서 각 명문리그의 팀들과 선수이름을 알고 있다면 매니아지만

팀들과 선수이름을 넘어서 각 선수 신상명세와 그 선수의 주변인물들까지 달달 외울정도면 매니악이죠.

 

각 리그가 벌어지는 구장의 위치와 지명을 안다면 매니아지만

리그가 벌어지는 구장의 잔디재질및 건축양식, 조명갯수, 전광판 크기등등 시시콜콜한거까지 안다면 매니악이죠.

 

 

음 예시가 좀 빈약한가?

 

아무튼 매니아와 매니악은 다릅니다.

그리고 매니악과 오타쿠가 같습니다.,

 

 

 

국내에선 히키모도리(타인의 접촉을 싫어하는 방콕맨)+미연시및 애니광+변태= 오덕후(오타쿠)로 알고 있지만

사실 오타쿠 = 매니악이 맞습니다. 

 

 

 

 

 

 

 

ps. 이우혁씨의 파이로 매니악 소설 재밌게 봤는데 이거 중간에 절판였던가 -_-

파이로 매니악 소설 보시면 이해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