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이나 황산벌처럼 사투리 많은 영화 없나요?

이번 학교 축제떄 사투리로 개그 함 해보려는데요 ㅎㅎ

서울놈이 사투리 배우는것도 일이라서 걍 영화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려고요...

근데 진짜 전라도분들 '거시기' 어쩌고 저쩌고 하나요? 저희 부모님 모두 전라도분인데 안그러시던데...

영화 친구.

고령층 분들이 자주 합니다.

제가 공사장 일이나 군대 서 각 지방 사람들 만나봤는데

오오미 보단 워미나 으따 정도는 자주 듣습니다

ㄴ---아..ㅋ 글쿤요

솔직히 TV 보급된 이후 세대는 방언이 많이 옅어진 편입니다.

각 지방의 어투는 남아있지만 같은지역 젊은이들도

어르신 분들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를때가 간혹 있습니다 'ㅅ'

제 반 애중 하나가 대전에서 왔는데, 거시기, ~여 ~겨 등을 자주 씁니다.

ex 거시기 거 뭐여, 거 있잖여~/이걸 생선이라고 부르는겨?

듣다보면 상당히 친근감 가는 사투리

그거 충주 애들도 잘 쓰던데

하는겨?

마는겨?

거 뭐 있잔어~

충주래
청주

제가 훈련소 갔을때 청주 사람들 많았음

이번에 개봉한 위험한 상견례라는 영화에서 사투리가 많이 쓰이는 것 같더라구요.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이 지역감정을 무릅쓰고 결혼한다는 내용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