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애인이 생기나요??

나름 녀성동무들에겐 잘 해준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데

도무지 생길 기미가 안보이네요.

...그러고보면 꽤 오랫동안 친구로서 알고지낸 여자애들이 절 매우 편하게 대하면서 여자끼리도 안할 이야기를 가끔 하는걸 보면 그냥 여자들에게 제 인상은

'무해하고 편안한 놈' 일지도. 어라 이거 스스로 결론까지 다 내려버렸네...

근데 웬지 맞는말 같아서 침울해지네요. 이것이야말로 자침.

탈덕

고백하란말이야 !!!

무해하고 편안하면 다행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면 난감
있는게 민폐이면 시망

탈덕했습니다. 사실 탈덕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업계 사정이 변하면서 제가 덕질하는 종류의 것들은 공급이 제로가 되버렸거든요!!

물론 민폐인것보단 좋긴 합니다만.

에고......

탈덕, 안되면 일코라도...
계속 편하게 지내다 보면 마음이 생겨요.
이것 저것 챙겨드리고, 사소한 거 챙겨주시고, 술자리 가도 챙겨주시고
같이 놀고, 가끔씩은 밥도 같이 먹구, 여자애 좋아하는 거 있으면 좀 같이 해보고
걱정거리 있으면 같이 고민해드리고,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굳이 걱정거리를 해결하는 게 아니고, 같이 들어만 주세요.
마지막으로..항상 친절하세요. 웃어주시고.
여자는 남자의 얼굴은 잘 안봐요. 그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거죠.

이것 저것 챙겨드리고, 사소한 거 챙겨주시고, 술자리 가도 챙겨주시고
같이 놀고, 가끔씩은 밥도 같이 먹구, 여자애 좋아하는 거 있으면 좀 같이 해보고
걱정거리 있으면 같이 고민해드리고,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굳이 걱정거리를 해결하는 게 아니고, 같이 들어만 주세요.
마지막으로..항상 친절하세요. 웃어주시고.

다 했는데 안 생깁니다. 어허허허허허헣ㅎㅎㅎㅎㅎㅎ

1. 외모
2. 키
3. 돈
ㅇㅇ

1. 외모. 가꾸면 괜찮아 지겠져...
2. 185
3. 커피는 제가 삼

그리고..마지막!
마음을 떠보세요. 단 둘이서만 어딜 같이 놀러나간다거나...하는 식으로.
그리고 고백하세요. 직접.

185면 괜찮네요. 준수하실듯

뭐 이젠 예전과 같이 다른 남자랑 이야기 하는것만 봐도 막 빡치고 그런건 다 사라졌는데 (대신 염세적이 되버려서 문제지) 그래도 다른 사람 대하는걸 보면 뭐 희망이 사라지는것 같기도 함. 별반 차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