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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7 01:46:38 KST | 조회 | 167 |
제목 |
진짜로 제가 쓴거 하나 올리고 저는 이만 자러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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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거리를 짓밟는 가죽구두
낡은 보도블록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그리고
어느 누구도
그 누구도
그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우산에 흐르는
더러운 물쯤
문밖으로 탈탈 털어버리면 되는
상관없는
그런 세상인 것을
시는 원망하지 않고
오늘도 노랫가락은 소리높여
사랑을 울부짖고
우리는 모두 진심으로
그 사랑에 감동하며 눈물짓는다
울음을 터트린다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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