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mbc 뉴스를 보고

일본정부 보급품 루트짜느라 구호품이 아직 전달되지 못하고 있단 말이

인터넷기사의 설레발이 아닌 진짜라는걸 알았음 ㅎㅎ

우리나라의 빨리빨리주의가 이런상황에선 괜찮을거 같기도 함.

보다보니 일본엔 '긴급상황'이란 단어가 없나 하는 생각까지도 들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정상화를 위해 힘쓰는 민도 높은 선진국의 시민의식도 좋지만.

저런 위기상황에 생필품 없어 고생하고 있는 피해민들 영상이랑 오버랩시켜서 보여주니까

정말 답답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거기에 원전 관련해서 정보를 축소,왜곡 하고 있는 일본정부+도쿄전력에

세계각국에서 비난여론이 보여지니 돌아가는 상황도 제대로 모르다가 원전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면,

애꿎은 일반사람들이 너무 억울할거 같음.

kbs1에선 어제 일본원전전문가들이 외신기자랑 한 회견보여주는데 한 여성연구원이

'일본을 떠나라' 라고 말하던데.. 영화한편 찍을 기세네요.

뭐 수출품검열이야 어느 물품이든 하는거긴한데.. 슈발 그럼 우리는 평소에 똥물먹고 사나

우리먹는거 똑같은거 퍼주겠다는데 거부하고 검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