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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토토마왕
작성일 2011-03-17 15:43:26 KST 조회 269
제목
등록금으로 대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

등록금 인상하며 배 불리기 좋아하는 일부 대학재단들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학생들의 안일함 같습니다.

 

등록금이 입학할 때 100만원이던 게 졸업할 때 400만원으로 갑자기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입학 하기 전에 진즉 등록금과 최근 인상률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1학년 한학기 등록금이 360만원이니 최근 연간 인상률을 볼 때 제대하고 졸업할 때 쯤이면 400만원이 넘을 것 같다.
그런데 내 생각에 학점 관리 하면서도 열심히 하면 한달에 100만원 정도는 아르바이트로 벌 수 있다.

나머지 금액은 현재 부모님 벌이를 감안 할 때 가능할 것 같고,
일이 틀어져서 부모님이 돈을 못주시더라도 1년 정도 휴학해서 열심히 벌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집안 사정이 녹록치 않더라도 입학을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이지,
만약 자기 집 형편이 녹록치 않음을 알고도 부모님이 어떻게든 해결해 주시겠지 하는 마음에 입학했다면,
또 만약 장학금 꾸준히 받거나 알바를 두개씩 뛸 자신은 없지만 대학 안가면 쪽팔리니깐 입학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성인인 당신이 부모의 손을 빌리지 않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학자금 대출금도 자신이 장차 갚기를 약속하고 받은 돈이고, 그렇다면 역시 자신이 갚아야 합니다.
에이 설마 어떻게 되겠어 하면서 뒷짐지고 허송세월 보내다가
나중가서 정신차려보니 사정이 절박해졌을 때 세상을 탓하고 부모를 탓하면 안됩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는 이상 뒤늦게 자신이 아닌 다른 대상이나 사람을 탓하지 않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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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ImperialJung (2011-03-17 15:45: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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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너무 깊이 파고든거 아닌가요
그냥 단순히 등록금이 비싸니까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벌기 힘드니까 문제인건데..?
아이콘 토토마왕 (2011-03-17 15:4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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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런데 그 비싼 등록금이 갑자기 20% 30% 오른게 아니라는 게 더 큰 문제라는겁니다.
자기가 입학할 학교 학과 등록금이 얼마고 인상률이 얼마인지도 모르거나 알고도 될대로 대란 식으로 눈감고 입학하는 게 문제라는 거죠.
잉여_흠알에치 (2011-03-17 15:47: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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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저도 등록금문제에대해서 안일하긴하는데
아버지회사에서 등록금이나와서 그런거같음..
흠 다른동기들도 딱히 알바해서 등록금을 자기가내는애는 별로못본거같고
뭐 장학금타는애도잇지만
아닌애들은 그냥.. 부모님손벌려서다니는거같은
저도 그렇지만요 ㅠㅠ..에휴
잉여_흠알에치 (2011-03-17 15:48: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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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률같은것도 제대로모르고잇다가.. 학생회에서 자료나눠줘서 알게되긴햇는데 흠..
별관심없는게 사실임..
아이콘 DieKatze (2011-03-17 15:51: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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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랄 것도 없나?) 미국에선 대학마다 다르긴 하지만 지금 제가 다니는 대학은 학자금 4만 5천 불입니다. 왠만한 주립대는 거의 비슷비슷해요. 전문대(CC)다니지 않는 이상에야. 그런데 여기 애들은 이걸 자기가 벌어서 갚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집, 학자금 대출까지 다 갚으려면 최소 20년은 걸린다지만 솔직히 일단 준비성이 확연히 차이 납니다. 무작정 "미국의 경제는 튼튼하고 강하니까"라는 식으로 쉴드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콘 말리고스 (2011-03-17 15:5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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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데체 무슨 알바길레 학점관리까지 하면서 100만원까지 법니까;;
아이콘 말리고스 (2011-03-17 16:02: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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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고 싶어서 가나요? 일단 무엇인가를 하려면 대학이 필수니까 가는거지;;

그러니 오히려 부모님이 더 대학을 보내려고 하는거고;;
아이콘 토토마왕 (2011-03-17 16:08: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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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저같은 경우는 주중에 과외2개 (월수1 화목1 하루2시간씩) 35씩받고 금토야간엔 편의점알바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저 대학 졸업할 때 쯤엔 서울기준 고3은 영어만 가르쳐도 35 받았으니 요즘은 더 올랐겠죠. 시골 깡촌에 살거나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돈 써대지 않는 이상 이상 한달 100만원 벌면서 학교 못다니는 건 우스운 거라고 봅니다.
아이콘 토토마왕 (2011-03-17 16:10: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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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안정해져있는데 막연히 대학을 나와야 인간 구실 할 것 같아서 대책없이 보낸 게 부모라면 부모의 문제겠죠. 그치만 그 상황에서 본인이 집안사정 알면서도 헤헤 하면서 입학한다면,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나중 가서 사회를 탓하고 대학 학장을 욕하면서 술이나 퍼마신다면 그건 잘못된거라고 보네요.
아이콘 Celcious (2011-03-17 18:51: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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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충청에 어디 대학 갔는데 배워서 남기는거 하나도 없고

어차피 졸업하면 공무원 준비한다는데 차라리 대학 안가고 공무원시험 준비했으면 싶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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