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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5 19:04:25 KST | 조회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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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재밌지 않나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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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시절 정말 재밌게 보낸 것 같은데 ㅎㅎ
물론 그보다 더 재미있게 보낼 방법이야 많지만 암튼 ㅎㅎ;
아 이얘기는 자게 페이지 넘기면서 보다가 자살이야기가 있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제 주위에두 공부를 싫어하고 공부 생각만해도 미칠것같은 사람들 보면
공부가 매일매일 똑같은 일만 하는 노동으로 생각하고 매일, 매주, 매달 단조로운 생활의 극치라고 생각하더라구여;
ㅜㅜ
근데 공부로 배우는 내용은 결국 매일 다 다르잖아요?
언제나 똑같은 일을 하는 노동이 아닌, 스토리가 있고 진행이 있는 소설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해여 ㅎㅎ
물론 소설만큼 재미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닼ㅋㅋ
수능공부에선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소설 다 끝내고 나면 중간중간
기억의 틈새가 생긴 부분을 다시 찾아서 공부해서 매꿔줘야 한다는것? ㅎㅎ
저는 고딩때, 특히 고3때 어케 생활했냐면
일어나서 학교 -> 수업시간 풀 슬립 -> 4시(?? 기억안난당ㅠ)쯤 집에와서 쉼 -> 조낸 쉬다가 꼴릴때 독서실
-> 12시쯤 집에와서 컴퓨터 -> 학교가기 3~4시간 전쯤에 아 부왘... 자야되는데 하고 헠헠거리다 잠듬
이거 반복이였거든요 ㅋㅋ;
사실 울학교 선생님들이 드럽게 못가르치긴 했어옄ㅋㅋㅋ
저는 공부 대부분을 유명강사의 인강으로 했습니닼ㅋㅋㅋ
야자는 강제는 아니구 반강제였어요 ㅎㅎ;
아 물론 수능보기 한두달전엔 저 독서실 가기전에 집에서 쉬는 시간이 존나 길어지다보니깐 야자실로 갔는데여
구라안치고 야자실에서 공부 훨씬 잘되더라구여
사실 제가 교복 존나 불편해하구 얼굴에 기름많이끼구해서 야자하면 중간에 씻지도 못하구
하루종일 교복 불편한채로 있어야 되서 야자를 안하고 독서실 선택한건데여ㅎㅎ;
(맨날 치킨피자쳐묵쳐묵해서 그런지 바지가 점점 불편해지더라구여 슈발 ㅠㅠ)
야자시작한때부터 그냥 작정하고 매일 가방에 옷 싸갔어요 츄리닝 ㅋㅋㅋ
야자실에서 옷갈아입고 (어차피 고3 말때쯤되면 왠만하면 다 친구이기두 하구 남자끼리 뭔 상관 ㅋㅋ)
맘에 들지도 않는 선생들이 야자하라그럴때 '아 슈뱅 독서실에서 알아서 한다는데 왜 참견' 이랬었는데
걍 야자실에서 하는게 결국 속편하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야기가 왜 삼천포로 빠지지;
암튼 공부가 매일 같은 일 하는 노동이라 생각하지 마시구
조금씩 알아가고 조금씩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공부도 할만하더라구여 ㅎㅎ;
물론 전 고3때 컴퓨터도 조낸많이했어여 헠헠
지금 sky중에 가장 졎꾸린 대학에 있긴 하고 워낙 노는거 좋아해서
학교다니다 학점안나와서 학기중휴학도 하는 ㅄ짓(-_-) 하고있긴 하지만
고딩때 생각해보면 마냥 힘들지만은 않고 참 재미있었던 것 같네여 ㅎㅎ;
그냥 개강, 개학시즌이라 자게에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 것 같아서 글써봤어여 ㅋㅋ
내가 너희들의 인생 선배니 너희에게 도움을 주겠다 이런 뉘앙스가 아니라
같은 시기를 지나왔던 사람으로서 이런 사람도 있었다라고 알려주고 싶어서 써봤네여 ㅎㅎ;
수험생 여러분 홧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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