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먹고 영걸전 켰는데 다깨고 시간보니까 지금임..

간만에 휴가라 인터넷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삼국지영걸전 ㅡ ㅡ

 

고전 SRPG게임의 몰입력이란,, 상상을 초월하네요.

화장실가고 담배핀거 말고는 암것도 안하고 이것만...;;;;;;;;;

 

어릴땐 그렇게 어려워서 업전투를 죽어도 못 깨겠어서 벌벌 떨었는데,,

서른줄 다되서 해보니까 엄청 쉽네요 ㅡ ㅡ

 

15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임 ㅎㅎㅎㅎㅎㅎ

 

 

조조전다깨면 해바야겟닼ㅋㅋ

창2 춫현

어떻게 보면 영걸전이 렙올리기가 쉽더라고요; 그냥 적합한 전략을 쓰되 될 수 있으면 경험치를 먹는 쪽으로 하기만 하면 충분 무엇보다 보조책략이 효과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대상 수에 따라서만 경험치를 일정량 준다는게 큼..

SPRG게임들이 보조계열 마법 효과가 없을 경우 경험치 안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회복계열 키우려면 일부러 몸빵 대주고 회복하고 반복..
이걸 신경 안써주고 최대한 데미지 없이 플레이할 경우 제대로 망테크;

창세기전2 ㅎㅎㅎㅎ 저랑 똑같은 세대시군요. 영걸전이랑 대항해시대 하고나서 창세기전2 했던 것 같은데 ㅎㅎㅎㅎ 그러다가 포가튼사가하고, 그러다가 스타크래프트 두둥 ㅋㅋㅋㅋ

영걸전 어릴 때 그 지랄맞은 난이도 덕에 괴로워했던 기억이...
랑그릿사 시리즈도 리플 해보세염 'ㅅ'.
한발짝 더 나간다면, 파이아 엠블렘 시리즈도 ㄷㄷ

영걸전 진짜 초반에 난이도가 ㅎㄷㄷ하던데..
특히 적 장수급이 너무 세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