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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5 11:07:52 KST | 조회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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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못벌면 친구도 다 외면한다는 어르신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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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으로 느끼고 있는중
군대전역하고 복학할때까지 기간이 애매해서
알바도 안하고 집에서 스타하고 엑박하고 플엑질 하며 폐인짓하고 있는데
돈없으니깐 친구들이랑 점점 멀어짐
긍데 이게 친구들이 날 싫어해서 외면하는게 아니라
경제적 수준의 차이때문에 멀어지는거임
어르신들이 그런 얘기할땐 돈없으면 친구들이 무시해서 멀어지나 보다 단순히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음.. 그냥 경제적 수준차이때매 어울리질 못하는거임
군대가기 전에 중고딩때는
서로 돈없으니깐 돈 안드는 축구 농구하고 놀아도 충분히 즐거웠는데..
요즘은 친구들 보면 당구치고 피씨방가고 술마시고 이런것만 하고 놀아서
하루저녁 놀면 3-4만원 기본으로 꺠짐 ㅠㅠ
돈없이 나가면 민폐일까봐
부를때마다 안나갔는데
몇번 안나가니깐 이젠 부르지도 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서 어르신들말 틀린거 하나도 없음...
지금이야 3-4만원가지고 이러지만
나중에 본격적으로 경제수준 차이나면
친구들 해외여행하면서 서로서로 교류하고 있는데
나만 경제력 후달려서 참여못하고 그러면 점점 멀어지고 그런거임 ㅠㅠ
아 슬프다............
난 나중에 친구가 1000만원 벌고 내가 2000만원벌면
500만원 친구 줘서
1500만원 똑같이 맞춰서 살꺼임 ㅠㅠ
물론 마누라가 반대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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