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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17 23:03:05 KST | 조회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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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케이팝은 까여야 됨. 근데 까놓고 그냥 까대는건 바보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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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요계가 상업적으로 변했고, 아이돌이 주를 이룬다고.
이건 국내 가요계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가요계의 이야기임.
막말로, 15일에 제가 쓴 자게의 글만 해도
저스틴 비버를 알고 미국 팝 음악을 아는 사람은
모두 '11 그래미 신인상은 Justin Bieber 라고 예측했음.
( 물론 대중들에 비해 그래미에 대해, 그래미의 색깔에 대해 더 잘 아는 전문가들은, 비버가 받을것도 같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예측은 했고. 또 실제로 신인상은 저스틴 비버가 받지 못했지만. )
국내 가요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계가 가장 많이 즐겨듣는 메인스트림인 미국의 팝 시장도
아이돌들이 인기고, 음악성 낮은 포크나 오토튠이 떡칠 된 ( Kanye West를 제외하고 ) 음악들이 인기임.
우리나라 음악계의 문제는, 질 낮은 음악과 어린 나이의 아이돌이 판치는 '상업성' 짙은 시장의 Low Quality 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음악에 귀가 홀려 찬양하는 저속한 대중들이 문제임.
아는만큼 보이고, 듣는만큼 들리고 생각하는 만큼 넓어진다고
알고 듣고 생각하고 보는 문화는 문화지만,
그렇지 않고 보는 문화는 저속한 대중문화임.
국내 가요차트 상위권 10곡의 작곡가를 봤을때 10곡의 곡을 쓴 작곡가가 4명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도
이미 추적60분에서 밝혀진 적 있을 정도로 무지한 대중들의 희안한 취미를 꿰뚫은 몇몇 작곡가가
독점하고 있는것도 사실임.
현재 우리나라 음악계는 비교적 세계의 흐름에 잘 편승했다고 생각되어지고, 또 이런 흐름으로 가는게 맞지만.
문제는 대중들이 그에 얼마나 발맞추어 음악을 듣느냐와,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나 아티스트, 작사 작곡가들이 얼마나 대중들은 인정하고 이해하느냐 인것같음.
뭐, 개인적인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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