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화요일

개판 : 시작부터 주목한 끝에 화요웹툰의 최강자 등극!! 인데 2년을 기다리라고? 아무튼 액션이나 연출이나 스토리나 흠잡을 곳이 없는 명품웹툰.

 

노블레스 : 퀄리티가 매우 높다... 라곤 해도 기본적인 캐릭터들의 조형이 완숙한 것 뿐이고 액션 부분에선 배틀물이라는 가정 하에 역동적인 부분이 빠진 웹툰. 아이러니한 건 역동적인 녀석일 수록 약하다는 것.(약하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선 거의 놀고 먹는 돼지들이 되었다) 대충 블리치에서 액션을 좀 빼면 요즘 노블레스? 사실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고 재미를 봐야하는데 그것도 개판보다 재밌진 않다.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다른 애들이 아무리 치고박고 해도 결국은 라이가 다 무찔러줄 거야, 라이가 다 살려주겠지 이러니 이젠 걍 뒷 내용 궁금해서 보는 웹툰. 그래도 이만한 퀄리티를 내는 작품이 결코 흔한 것은 아니지만 데스노트 수준으로 많은 거 같으면서도 묘하게 이것저것 부풀린 듯한 말풍선이 때론 보기 괴롭다.

 

놓지마 정신줄 : 감히 요즘 개그웹툰의 탑이라고 할 수 있다. 2주 연재인데도 나쁘지 않은 분량. 식지 않는 개그 감각. 오오 쌍도끼 만세 오오.

 

리턴 : 리메이크작이긴 한데 사람의 강렬한 감정 같은 걸 굉장히 잘 묘사하는 웹툰. 리얼해서 좋다.

 

흐드러지다 : 연출도 좋고 두뇌싸움도 좋고 작풍도 좋다! 하지만 어째선지 화요 최약체 웹툰 중 하나. 화요일이 쎄기도 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이런 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인 듯?

 

LOST :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신작. 극화 쪽에 가까운 작풍에 이것 저것 미스테리한 부분이 시너지를 일으켜 꽤 재밌게 보고 있다. 다만 흐드러지다와 같이 이 쪽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헐 설마 쌍도끼가 그쌍도끼인가

전 목요일이 좋더군요.

와우 쌍도끼님 ㅇㅇ
전 원래 화요일이 제일 볼 게 많았는데 목요일도 어느새 화요일 수준으로 많아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