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킬러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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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10 00:08:29 KST | 조회 | 203 |
제목 |
곰티비 스2 괜히 맡은 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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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외로운 동생!
▲ GSL 2011 공식 로고
‘스타1’이 여러 사람과 얽혀 옥신각신하고 있는 와중, ‘스타2’는 사무치는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법정 문제에서도 ‘스타2’는 아웃사이더에 위치해있다. 1월 28일 진행된 2차 공판에서 피고 측인 온게임넷과 MBC 게임은 블리자드가 증거 자료로 제출한 그래텍과의 계약서에 “스타1에서 스타2로 부드럽게 전환한다.”는 표현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에 두 게임 중 어떠한 것을 정확한 소송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전했다.
만약 이 공판에 ‘스타2’의 e스포츠 지적재산권 문제가 거론될 경우, 관련 대회를 개최한 바 없는 국내 e스포츠 단체는 책임을 물 필요가 없다. 즉, 공판의 성립 조건 자체가 흐릿해지는 것이다. e스포츠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문제에서 ‘스타2’는 ‘스타1’을 위해 그림자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정식 ‘스타2’ 리그인 GSL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실적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에 열린 GSL 2011 1월 시즌 결승전은 그 개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 e스포츠 관련 언론 및 팬들의 수가 상당했다. 시즌 2에서 상승세를 몰고 온 임요환과 같은 스타 카드도 해당 선수의 예기치 못한 부진으로 거1품이 빠진 상태다.
일반적인 팬이 쫓아가기 버거울 정도의 빡빡한 일정과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를 공략할 수 있는 TV 중계 채널의 부재, 대회 자체의 스토리 라인이 부실하다는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GSL, 여기에 ‘스타2’에 우호적인 국내 세력이 부족해 대회의 뒤를 받칠 힘이 미약하다는 것 역시 골칫거리로 떠오른다. 한 그래택 관계자는 “GSL 보도자료를 보내면 전화를 해 다시는 관련 자료를 송부하지 말라고 말하는 매체가 있다. 그렇다고 정말로 송부를 중지하면 이번에는 왜 우리에게는 정보를 안 주나며 화내지 않겠느냐.”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어렵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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