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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31 22:06:53 KST | 조회 | 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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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친척집 가면 서로 학벌,성적 비교하고 그런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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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인지 사촌동생들이랑 저랑 다 1살씩 차이가 나서 제가 제작년에 첫 수험생이고 작년에는 92 사촌동생
올해엔 93 동생 그다음해에는 94동생인데 제가 수능칠때만 해도 저 긴장할까봐 직접적으로 전화는 안했지만 다들 연락하고 혹시나 잘못됐을까봐 먼저 선뜻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원하는데 합격할때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올해엔 92동생이 같은걸 반복했구요 명절에 모여도 우리는 우리끼리 놀고 어른들은 우리 얘기(뒷담화?)하시긴 하는데
비교라기 보다는 그냥 사는 이야기 하고 훈훈하게 노는데
티비나 인터넷에 보면 맨날 대학얘기 같은거 해서 짜증난다고들 하시는데
제 관점에서 볼때는 그게 가족인가 싶어요
아무리 가족이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하나의 휴식처고 도피처가 될수있는데 가족들한테까지 치이다니요
그런분들 보면 너무 안쓰러움
무서운건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많아질수록 점점 당연시될것 같아서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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