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피드백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하네요.

대리로 사필없 시리즈 올려달라고 부탁하길 잘 했어요.

솔직히 까일 만하긴 했죠(이미 쓰면서 예상하기도 했고). 다음에는 공개처형 대신 반 공개처형으로 변경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태도가 좋다고 글을 읽어주는 게 아니라는 건 이미 예전에 깨달았어요. 그러니 계속 삐딱하게 갈 겁니다(정중한 태도로 썼다간 애초에 시리즈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겁니다. 쓰다가 키보드나 모니터가 부셔졌을 테니).

 

자기만족으로 쓰는 글이라고요? 설마 아직까지 그런 줄 몰랐어요? 알량한 자기만족감이라도 없으면 도대체 무슨 동기로 그 병X같이 긴 글을 쓰겠습니까(곰TV에 대한 애정? 그런 거 없어진 지 오래 됬습니다). 그래도 내용은 좀 읽고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한 다음 까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안 쓰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비비꼬인 글을 계속 쓰는 이유가 궁금하시면 시리즈 4부 완결편 후기를 기대해 주시던가(아마 여기에도 올라올 겁니다. 엑스퍼 분들이 바로 스타2의 중심 아니십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XP에 제 신상은 안 바치겠지만. 다른 분에게 대리로 올려달라고 부탁하겠습니다.

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