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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1-24 02:05:14 KST | 조회 | 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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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페이지에 있는 미스테리한 경험담 보고 떠오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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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귀신이나 영혼 같은 걸 믿는 편입니다.
근데 물론 이 얘기에서 할 얘기는 귀신 얘기가 아니고
제가 본 이상한 물체에 관한 이야기
저와 제 친구들은 8월달, 방학 끝나기 전에 계곡 놀러가려고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구 한명 데려다주려고
아랫동네까지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별도 많았고
별똥별도 두 번 봐서 참 신기한 밤이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가다가 친구가 담배 피운다고 동네 교회 앞에 있는 벤치하고 흔들 의자에 앉아서 같이 얘기나누다가
문득 하늘을 봤는데 이상한 물체 하나가 보이더군요
대략 밤하늘에 떠있는 별 같이 생겼는데
처음 봤을 땐 그냥 별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가 새벽 4시였으니까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게 움직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위 그림처럼 왼쪽의 별같은 물체가 움직이는 겁니다
저 화살표 방향으로.
그걸 보고 놀라서 애들보고 하늘 보라고 했고, 그때 애들하고 다 그냥 멍했음
저게 뭔지 몰랐기에...
근데 더 믿을 수 없는게 왼쪽에 있는 물체가 오른쪽에 있는 물체를 지나치자마자
오른쪽에 있던 물체가 왼쪽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가다가 이 물체 둘다 허공에서 사라졌던 걸로 기억.
그냥 증발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날 집에 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 시간에 공군에서 훈련했을 리는 없고
우주 쓰레기로 남겨진 위성이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럼 말이 안 되는게 왼쪽에 있던 물체가
올때까지 오른쪽에 있던 녀석이 가만히 있었거든요 진짜;;
아무튼
결론은 저게 ufo라고 저는 믿고 있음
그때 이후로 한동안은 밤에 나가서 한동안 하늘만 쳐다봤는데
저런 물체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솔직히 좀 무서웠음 그때
신기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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