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부산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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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1 12:18:01 KST | 조회 | 110 |
제목 |
어린양이 뛰어 노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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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양이 단순한 양이 아니라
광우병에 걸린 미친소마냥 뛰어다니는군.
아니 뛰는것도 아니군. 제 풀에 죽어가고 있구만.
말 그대로 제 살을 지가 깎아먹고 있다는거야.
난 자네가 연인이 생겼다는거에 처음엔
'XP나 하는 사람인데 생길리가 있는지..'
라며 의아했고 XP의 재미대로 솔로천국을 외쳤지만
엔조이를 당한 자네를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네.
근데 거기서 그냥 끝내고 본연의 XP생활로 돌아올 것이지
왜 미친 소마냥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마저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가.
자진블럭을 요청했으면 알아서 수행의 시간을 겪어야 되지 않겠는가?
근데 자네는 그걸 거역했어.
석가니오스의 은혜를 무시했다는거야.
은헤를 갚기는 커녕 죄 없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어.
뭐 피해이기보단 자네는 일종의 노리개지.
근데 자네는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의 마음 속 악한 감정을 조금씩 끌어내고 있는걸세.
자네가 하루 빨리 참회의 시간을 갖고
그저 평범했던 지난날의 XP생활로 돌아갔으면 싶네.
엔조이 유어 라이프.
자신의 나날을 즐겨. 그녀가 즐겼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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