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밥한번먹쟤요

그래서 같이 가는 친구보고

야 그럼 나 몸만들고가면 되냐???ㅋ했는데

친구가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거에요

그래서 얘가 왜 이러는거지? 하고 이유를 찾아보니까

내 의미: 몸만 들고 가면 되냐(지갑 ㄴㄴ)

친구의 해석: 몸 만들고 가면 되냐(파워근육)

해석이 달랐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앞으로는 띄어쓰기 잘 할려구요

친구가 심하게 당황했을듯.ㅋㅋㅋㅋㅋㅋ

아니이새끼가 밥먹자는데 왜 몸을 만들겠다는거지??!!

　
둘다 ㄱ

반전: 친구는 글쓴이의 몸이 벌써 충분히 섹시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뭔소리야"라고 했음

보통 몸만가면되냐 라고 할텐데 ㅋㅋ

친구: 이넘이 밥먹자니까 오해하네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난 왜 몸만간적이 없지

생각해보니까 몸만 들고 가면 된다라는 표현이 종나 이상하기도 한데
제가 맨날 "나는 지갑만 들고 갈터이니 계획은 너네가 짜거라" 하고 놀아서
갑자기 단어선택이 ~만 들고가다를 선택해버림ㅋ

밥먹자니까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께~

워후워허엉~

예예이예에가 맞죠

ㅅㅂ 님들 머하는거임

헐 졸라 야하다;

이렇게 다들...

궤.. 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