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창천항로 보는데

삼국지 조조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듯..

 

 

이게.. 일단 그림체는 깔끔한데..

 

가끔 오그라 드는 순간이;;;

 

 

 

암튼 볼만함 삼국지 좋아하는 사람 추천임

 

창천항로 라는 제목만 보고 대충 대항해시대 느낌의 그런 유럽 항해시대의 이야기인줄알았는데 삼국시대 이야기라 좀 놀랐어요 ! 보진 않았는데 재밌다고 하시니 한번 봐야겠단 생각도 드네염 ㅎ

촉나라 빠돌이라서 보다가 관뒀음

예전에 사촌형이 영웅 삼국지 라는 소설을 보길래 빌려서 1권만 읽었는데

이걸 읽으려고 동네 도서관을 다녀도 없음;

일본인이 지은 삼국지 소설이라 그런가.

촉나라 유비에 대한 평가는 국내 삼국지 팬들이 상당히 관대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본고장인 중국과 일본에서의 유비는 ' 정치의 정자도 모르고, 기회 포착에 재능이 없는, 무능한 군주 ' 로 평가하더군요.

덕을 보느냐, 군주의 능력을 보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국내에서 유비가 상당히 과대평가 된건 맞는듯 !

유비가 무능한 인물이었으면 돗자리 장수에서 황제까지 오르진 못했겠져;

ㄴ 유비는 운이 좋았죠. 희대의 장수들인 관우, 장비를 뽀너스로 얻고 '덕' 이라는 무기 하나만으로 우주를 뒤흔드는 제갈량을 얻었고, 연의 힘으로 조자룡까지 얻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덕덕덕 때문에 초의 기반을 다지는데 실패했고, 그냥 준다고하는 자리까지 마다하다가 결국 타인을 위해 자신과 자신의 장수들을 죽인 무능한 군주임은 분명하죠. 사실 위와 오 나라기반이 확고히 될때까지도 나라없이 떠돌았던게 유비장비관우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