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게로 인해 일어나는 친목질은 뇨신도 어느정도 공감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기에 저격판을 만들었을거라는 생각 역시 하고 공감한다. 2차 xp(워크xp에서 벗어난 포탈상태...에서)의 멸망원인은 거기에 있으니.
그러나 뇨신이 무시한 것은 3기 xp이후(스2xp변경후) GSL로 늘어나는 신규유저(유입종자라는 말은 스투갤러에게만 쓰겠다. 미안하지만;;;)와 떡밥투척머신이다.
떡밥과 유입종자의 어그로는 xp자체 유저들의 탱킹--;;과 뇨신의 어그로 유도 수준으로 막던 수준이 지나, 다시 거대 사이트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더이상 뇨신 혼자 추적블럭이 가능한 수준을 지났다는 이야기다.
결국, xp는 포모스와 스투갤 사이의 중도를 표방하던 컨셉에서 결국 둘 중 하나를 강요받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데, 개인사이트성이 셋 중 가장 강하고 실제로도 그런(...)xp의 컨셉상 사실 포모스식 자게/스투게 조건을 받아도 무방하다고 뇨신이 생각해도 상관없다 본다. 하지만 문제는 2기 xp의 멸망을 불러온 친목질이 아닐까 싶지만;
그런데 여기서 등장한 변수는 후로게이머의 병신인증들이다. -_-;; (개인적으론응원하는) 장민철/초야의 병신인증은 이슈화되었고 공고짤로 널리 퍼져나가게 된다. (덕분에 꼬마와 장민철, 잉카는 아예 스투갤로 본진을 옮겨서 근황보기 힘들어졌다 ㅠㅠ)
그리고 스투게는 스투전반을 포괄하는 게시판이기에 특정 어그로(망했다/스투갤vs xp+가위바위보)에 약할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더욱 스투게의 밸토게[...]화를 촉진하는 상황이 되었다.
사실 xp가 중립적이고 인구가 적기에 선호했던 나로서는 굉장히 슬픈 결과가 되어 아쉽지 않겠냐만은, 현재 상황은 뇨신 혼자 블럭/방치/관리가 힘듬은 알고있다. 그렇기에 스투게 멸망에 대해 할말은 없으나, 디씨와 같은 스투게 2기/스투게 아이디 정규 초기화 혹은 완전 무기명화를 통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덧. 새벽이라 별 개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