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처럼 망드립 치기엔 스2도 재미가 있다는걸 다시 느끼네요

스2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고 생각했던 때가 클베 때 5월 쯤에 새컴 사고부터였는데..

 

그 때가 RTS에 발을 담그면서 제대로 게임을 알아가고 이겨가던 시절이었죠.

 

이런 게임 한 적도(해봤자 유즈맵, 빠무, 카오스 1년, 초보적인 실력의 에이지3) 별로 없어서

 

매일매일 나아가는 모습에 정말 즐거웠었죠.

 

 

스1 리그는 1년 전부터 봐 왔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재미있죠 지금도.

 

프로리그는 즐겨보지 않았지만 때도 좋은 겨울철 위너스리그와 개인리그는 꼬박꼬박 봤던 것 같네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최근 몇달간 스2 망드립 글도 많이 올라오고 저도 거기에 많이 생각해보고 스2가 게임 내적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열심히 말하기도 했었는데 (동시에 스1 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도 그러셨을 것도 같은데, 패치되면서 다시 스2 조금 더 해보게 되고

 

뭐 제목처럼 망드립 치기엔 스2도 재미가 있다는걸 다시 느끼네요.

 

날빌크래프트이긴 하지만.. GSL 진행되면서 날빌이 덜 나오고..

 

게임 자체는 재밌는 편이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직접 할 때는 무엇보다도 "쾌적"하다는 느낌이 크죠. 스1은 프로게이머들 플레이나 고수들 플레이는 봐야

제가 스2 하는 느낌으로 쾌적하게 할 수 있죠. 파일런, 가스 넥서스 지으려고 마우스도 엄한 데서 건물 프레임이 떠도는걸 옮겨다 놔야하고..

 

하고 싶었던 말은 여기서 끝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성이 완벽하니 흥하겠구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짜릿함" "시원함"이 스1에 비해 부족한 부분도 많이 느껴지긴 합니다.

 

스2만의 매력에 더 완벽을(개인적으로는 "극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기해서

 

열심히 밤근무하시는 곰TV 직원분들부터 열심히 래더하고 있을 프로게이머들을 위해서도

 

블리자드가 일좀 잘 했으면 좋겠네요.

 

2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