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키퍼는 욕 안하는데.

진짜 개 삽질 발컨 하지 않는 한은

 

골키퍼는 욕 안하는데.

 

축구 경기에서 가장 안뛰어 다니는것 같지만

 

사실 심적부담은 가장 큰게 골키퍼 아니겠음요?

 

저는 골키퍼를 가장 대단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2002때부터 월드컵을 알아서 보기 시작했고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2002 월드컵 스페인전 4번째 스페인 호아킨 슈팅이었고

 

(호아킨이 주춤거렸다고 하지만, 양쪽 다 심적 부담이 큰 상태에서 그걸 읽어낸 것도 대단하지 않을까요)

 

2006 당시 안타까웠던 장면은 이운재 주장이 스위스전 오심에 대해 항의할 때였고

 

2010에서 멋진 장면은 나이지리아 전 눈앞에서 골을 먹힌 상황을 정성룡 골키퍼가 극적으로 막았을 떄였음.

 

저만 그렇게 골키퍼를 높게 치는걸까요....

 

전 한번도 제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말이죠.

상대가 공을 가져온다,심장이 뛰고있다.
어느쪽으로 찰지 고민된다,어느쪽으로 막아야할지 고민된다.
상대와 가까이,하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상대의 공의 위치를 확인한다.
공이 날아온다,막아내야 한다.


음 골키퍼가 이것보다 많은 생각을 한다는걸 생각하면 부담감이 큰 포지션이 맞긴함.

솔직히... 정성룡 그건 너무 늦게 나왓음

그냥 일반적인 펀치상황인데..

골키퍼가 가만히 있는거 같이 보이지만 골키퍼의 역활은 수문장 역활과 동시에 수비라인 조율의 역활이 아주 중요합니다. 4백이 라인을 유지하는데 골키퍼의 지적이 크거든요.근데 어제는 정성룡 판단미스 맞음. 해설들도 그렇게 말하고 제가 봐도 그냥 지키고 있었음 막을수 있었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