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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9 10:46:48 KST | 조회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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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리스타일 풋볼을 간간히 겜방에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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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재미는 있어요.
잘풀릴때나, 아니면 친구들이랑 할때만
안풀리면 더럽게 짜증나죠.
거기다 전작 프리스타일보다 훨씬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한 능력치빨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뭐 넘어가 줄수 있는 부분이고.(실질적인 게임 시작은 만렙 찍고나서 부터니)
또한 전작보다 훠어어어어어얼씬 나아진 부분이긴 하지만, 노가다성도 조금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장 심한건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에 필요한 세세한 컨트롤의 습득이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컨트롤 난이도가 높아서 초보들의 진입장벽이 되는 데에 한몫합니다.
태클 잘하는 사람들을 봐선 분명 태클을 하는 방법이라던지 타이밍 같은 게 존재하는 모양인데, 대체 어떻게 해야 잘 되는지는 검색을 하거나 남에게 물어봐서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하고, 또 그걸 몸에 익히기도 상당히 힘들구요.
그리고 요즘 스포츠게임 답지 않게 주사위에 상당부분 의존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눈으로 보기엔 분명 될것 같은데 안되는 상황이 자주 나옵지요.
패스 커트 라던지 스탠딩 태클 이라던지 하는 부분에서 분명 될 것 같아서 시도했는데 실패 뜨면 조금 어이가 없어집니다. 거기다 초보들은 봐서 왜 실패한 건지 알 방도가 없어요. 이것은 초보들의 기량이 늘어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것이지만 위닝의 나노단위 칼오프사이드를 경험하다 이 허술한 오프사이드를 경험하면 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전작 프리스타일 부터 고쳐지지 않는 미스테리... 이런 그래픽의 게임이 대체 왜 렉이 이리도 심한건가. 가끔씩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 렉을 보면 렉이 아니고 버그가 아닌가 싶을 정도구요. 빈도가 매우 빈번한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자주 겪는 렉. 왜 그런건지...
그래픽은 깔끔합니다. 깔끔해요. 그뿐입니다. 프리스타일한테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
어째 적다보니 리뷰 스럽게 됐는데 결론은 누가 태클 잘하는 방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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