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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7 16:40:58 KST | 조회 |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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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데이트 코스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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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라던지는 안중에도 없고
만나서 즉석으로 상의함
"뭐할까?" "추운데 어디가서 하루 재끼자" 등등
여친님이 먼저 제안을 함.
딱히 싫다거나 하는건 없으니 거의 ok콜
뭐 이렇게 생활하네요.
쇼핑같은건 하지만
패션 센스가 둘다 꽝이니 흔하디 흔한 복장 위주로 삼
밥도 분위기 있는 곳만 찾는다던지 입은 짧은데 비싼데만 고집 한다던지
그런 스타일도 둘다 아니라 그날 기후변화 등등 모든 조건에 의해 결정이남
결제할때도 보통 더치페이를 하자고 하는데
자기가 먼저 지갑을 여니까 투닥투닥하면서 지내요
그리고 둘다 손으로 꼼지락 거리는걸 좋아해서 스웨터 짜서 저한테 주거나
전 나무몽둥이 칼로 짜르고 톱으로 쓱싹쓱싹해서 목각인형 준다던지 그래요
지금 여친이 초중 동창의 동생이고 부모님들께서도 지금까지 가지고 계시는
학부모 모임에 나오고 그러셔서 다 아는 사이이다보니
부모님들에게 선물 해주거나 합니다.
요전번에도 여친부모님 해외여행 다녀오시라고 1주일티켓 3명분 끊어서 선물로 준다던지
여친도 우리쪽 부모님하고 해외 다녀오라고 비행기티켓 주거나 같이 가거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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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매일매일 새로운걸 보여주거나 혹은 코스 정할때라던지..등등
언젠가 후회할 날이 다가옵니당..
선물해줄때도 받을때도 처음엔 1만원짜리 선물 부터 시작해서 100만원 이상까지 치고 올라오죠..
단순히 앞가림만을 위해서 여자친구를 사귄다던지 그러면 정말 피곤해져요..
쓰잘데없는 지출이 너무 많아서 심지어 신용카드라던지 대출까지 받는다고 하더군요..
초반부터 하염없이 베풀다보면 결국에는 막장이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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