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빠들하고 진중권하고 트위터에서 싸우는거에 대해서...

일이 진짜 크다면 커질정도로 되게 널리 퍼졌네요

일부가 괜히 가서 시비붙인건지 그냥 전에 깠던거 생각나서 이번영화는 봤냐고 물어봤던게 불량품이야기 등으로 그게 기사화, 혹은 웃게에도 올라오듯이 짤방화 되고 그러면 또 몰랐던 사람들이 다투는거 중간상황 보고 가서 싸우고

솔찍히 터놓고 말해서 일단 디워가 어쨌으니~로 시작하는 논리인데 진중권이만큼 잘난인물 아니어도 안목만 있으면 디워는 충분히 비난받을만 했음 비판의 여지도 없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다 알만 하실거고

 

그리고 진중권 잘난거 맞는데 그 잘난만큼 자기 잘난거 티내는거 정말 사실인건 다 아실거에요

되게 키배꾼이고 솔찍히 말해서 엄청 정치꾼타입인데

그리고 문제에 앞서서 트위터가 토론장도 아니고 처음 한말이 논점사항 그대로 끝까지 갈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 아닐까요 아고라정도나 되는 형식이라면 말을 않는데 트위터는 말그대로 twitter인것을...

(그렇다고 아고라 좋아하는것도 아님 아고라는 뭐.....그냥 그나마 잘쳐줘야 명색이 토론장인거고)

일단 그걸 떠나서도 단어 사용등이 진중권이 잘했다고는 절대 볼수 없고 비난의 오해 소지가 있다는건 다른사람이고 다 떠나서 제3자 입장에서 보면 글을 쓴 자기 자신도 알수 있을거 같네여 남한테 말투를 강요한다느니 이해가 안된다는데 안되긴 뭐가안돼 왜까이는지 알만한 사람이 ㅡㅋ

심빠가 제일 문제이고 그게 확실하지만 거기다 대놓고 독설한다고 보는사람들이 말그대로 던전에서 어그로끌어서 허접한 잡몹 몰아잡는다고 박수칠까요? 여기는 그런분들이 보이지만 심지어 진중권의 정치권 독설등을 매우 동조하며 봤던 저도 별로 좋다곤 못보겠네요 병신하고 싸워서 이긴병신 되봐야 병신밖에 더되나 으휴

 

심빠들도 논리가 매우 저렴하거나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말투나 단어선택등에 대해서도 강요말고 자신도 니나 잘하세요 등 별로 확실한 변론도 주지 못하는 진중권이 나아보이진 않네여

실제로 트위터에 달렸다는 트윗중 '나는 심빠는 아닌데~' 로 시작하는 한두개는 진짜로 심빠로 보이지도 않구 솔찍히 말하면 진중권이 대놓고 독설하는거 보고 와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달아놓은 댓글에도 '니나 잘~' '내가 왜~' 식으루 답변하는거 보면 솔찍히 이게 전에 보던 같은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안습이네요

불량품 이야기도 단순히 영화를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불량품도 좋아할수 있죠' 식으로 대화 상대들까지 다분히 비난해놓고서 내가 뭐라고 했다고 이럼? 이러는거 보면 진짜 어그로종자로밖에 안보이네요.

 

 

아 그리고 불량품 이야기 말인데 우리나라도 싸구려 불량품으로 시작하지 않은 사람, 회사가 없는데 ㅋㅋ

60년대 70년대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는 말그대로 지금보다조차 구린 4~7년 전 사이의 중국과 다를게 없는데

저렇게 잘나신 인물이 불량국가에서 어떻게 살구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심빠가 아니고 이번엔 영화 자체가 새로운 기술의 시도도 아닌 그냥 영구가 직접 나오는 코미디라 영화조차 안봤고 별로 좋게 보고 있지도 않은데 (영화를 안본 점에 있어서, 그리고 디워나 용가리등은 보았다는 점에서는 진중권과 거의 같은 시점이죠) 그렇다고 진중권이 하는얘기가 조목조목 다 맞는 얘기같진 않네여

 

여기는 되게 동조가 많던데 하긴 요기서는 지역 감정 없는 지역드립이나 슨상님드립쳐도 칼퇴갤당할듯 저도 그런건 안하지만 ㅋㅋ

 

 

똑같은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쳐도

남들보다 많은걸 꿰뚫고서 정확한 논점과 무리한 감정을 싣지 않는 확실한 논조로 이야기 하는 사람과

역시 남들보다 많은걸 꿰뚫고 있지만 이게 무슨 영화로 대결구도 붙이는 상대평가도, 그렇다고 합격 불합격을 논하는 절대평가조차 아님에도 자기의 평가를 무리하게 믿고 은연중에 남들을 비하하고 논리를 평가절하하는 식의 논조로 이야기 하는 사람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동조의 유무이죠

진중권이 디워를 대놓고 까도 심빠 이외엔 아무말도 못했던 예전과 지금은 확실히 다르다고 봄.

 

그리고 그래서 저는 장하준교수가 매우 인상깊더군요 이번에 프레시안에서 (다좋은데 왜 프레시안인지 으휴 ㅡㅋ 중립언론도 아니고 딴건 다좋은데 이게 에러)

한미 FTA를 중심으로 인터뷰 한걸 올려놨는데 진짜 논리 팍팍 정말 인상깊게 봤음 물론 그전에도 발간한 책들을 봤으니 어느정도 대단하다고는 알구 있었는데

님...죄송해요 ㅠ_ㅠ 너무길어요 ㅠ_ㅠ
포럼 게시판이 어떨까요?

ㄴ 토론장하고 자게, 스2게랑 물이 다르던데여
그리구 길면 그냥 넘어가심 됩니다.....

진중권은 그냥 싫음....;; 그리고 심빠는 아니지만 심형래만큼 헐리우드에 도전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싶기도하구요.

스토리 빈약한거면 좀 그런면도 많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다워보임...-0-ㅋ

박진영같이 국내부터 차곡차곡 도전 하면 좀 아름다워보이지
심형래는 뭐 ㅡㅡ

포럼 게시판은 스2관련 글 쓰는곳이구요
길면 댓글 안달고 그냥 뒤로가기 누르면 되는데 그런식으로 댓글쓰면 글쓴사람이 뭐가됨
ㅡㅡ
잘읽었습니다

심형래 국내에서 영화 좀 많이 만들었을텐데. 영구시리즈는 빼고. 국내에서 좀 만들어보니 미국이랑 기술력에서 차이가 나니까[티라노의 발톱을 만들었더니 쥬라기공원이 나오더라 하는 웃지못할 개그.] 미국으로 영화공부하러 가서 CG기술은 많이 늘은 듯. 이제 스토리랑 구성을 잘 만들어야하나...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2515649&page=4

진중권은 그냥 싫음. 잘 모르는편인데도 왜인기 그냥.

왜인기 > 왜인지

아이유/아 포럼게시판이 스2내용만 허용되는거였네요 몰랐음 ㅇㅇ

정치관심 없고 길 너무 길어서 읽기싫고 악플보다무서운게 무플이라 하니 뭐라도 댓글 달고 싶었긔 ^T^

글은 읽기 싫은데 댓글은 달고싶어서...ㅋ..............
이런 이유로 작성자가 기분 나빠할 만한 댓글을 다신게
다시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거... 잘 아시죠? ㅎㅎ
작성자가 아닌 입장에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사과라도 좀 하시면 좋을텐데...
근데 마지막에 ^T^이건 모기이모티콘인가요? 항상 궁금했는데 ㅎㅎ 귀엽긴하네요


collapsar님 글 잘 읽었습니다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사람이 아는 것이 많고, 똑똑하다고 해서 인성이 그만큼 따라와 주는 것은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