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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7 10:01:54 KST | 조회 |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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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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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늦잠후 래더나 뛰러 피씨방에 갔습니다.. 손 좀 풀려고 먼저 2:2 래더를 달리는데 뜬금없이 6풀 땡 마린 러쉬.. 참고로 전 2200 다레기. 그런데 얘네들은 겜 끝나고 보니 플통령들이었네요
러쉬를 상큼(?)하게 캐논으로 막아준 후, 게임 끝나기 직전 전 쿨하게, "나대지마라" 한번 날렸죠.. 20대 중반인데 유치하게 나원참..
1:1 래더 달릴려 검색을 누르기 전에 오는 귓속말, "야 1:1 떠"
15분 가량의 인신공격후에 제가 알아난 정보, 상대는 중딩.. 피방에서 혼자 앉아서 키득거리는 제 모습이 지금 생각해봐도 추하네요 ㅡㅡ;;
제 아무리 다레기라도 플통령한테 지겠어라고 생각하며 커스톰 1:1 한번 떠줬죠..
... 발렸습니다
나오기 전에 중딩의 한말.. 나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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