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키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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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6 01:25:12 KST | 조회 | 295 |
제목 |
제가 해리포터 영화 5, 6편에서 건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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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액션이 총격전 느낌으로 바뀐 것 정도밖에 없네요
매우 밀었던 초 챙도
감독이 '으으... 러닝타임은 조낸 없는데 설명이 귀찮당, 걍 초 챙이 약 쳐먹고 다 불어버린 걸로 하장'
이래서 이미 소설과 비교해서 외적으로 실망감을 주던 애를 내적으로도 실추시켰음
또 루나 역 배우가 예쁜지 안 예쁜지는 최소한 제겐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음
래번클로 잉여화를 무마시키기 위한 4차원 급조캐 소리를 하기 이전에
루나의 우정을 생각하고 마음 속으로 눈물콧물 쏟는 해리에 대한 묘사가
영화에선 단지 다니엘이 간혈적으로 추위에 떨며 목뼈를 비트는 모습으로만 나왔다는 것이
좀 많이 언짢은 부분이었고...
상냥함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마이클 갬본의 덤블도어는
셀 수 없이 깐 나머지 이젠 까는 것도 힘들어요
보니 라이트의 순정녀 같은 지니 위즐리도 엄청 마음에 안 듦
사실 이 이미지를 2편 때 이후로 버렸어야 했는데
지니의 취급 자체가 영화에선 많이 애매한 위치라 아무도 신경쓰질 않았음
결론은... 해리포터는 드라마나 애니로 만들어졌어야 했다는 그런 안타까움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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