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제는 이친구가

무슨일만 있으면 나한테 전화를 해서 징징댄단 말입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었고

 

한 중간쯤에는 "나는 좋은 멘토가 될 재목이 아닌데 이친구는 날 좋은 멘토로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제대로 응해주었죠

 

 

그리고 지금은 포풍빡침상태

 

물논 나같이 제대로된 삶(?)을 살지 않는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는 이친구도 정말 어리석지만....

 

근데 그렇다고 연락을 끊어버리면 이친구 목숨을 끊어버릴거같아서 무서움 -ㅅ-

 

거기다 이친구는 초3 때부터 사귄친구라 인연이 꽤나 큼.....

내가 멘토라고 생각하면서 징징대면서 조언을 받고싶어하는데 내가 조언을 해줘도 한귀로 흘려들으면서 남탓만 하면서 징징대는데 나더러 어쩌란말이냐? 라고 말하세요

남탓하지말고 니탓이고 너부터 바꿀생각하라고 말하세여

ㄴ 오늘 통화할때 그런이야기함

근데 그친구가 변할까요

ㄴ 계속하면 변하겠지
보통은 친구분의 역활을 여친이 맡는게 보통인데 좀 신기하네요 ㅋㅋ

참 님도 답답....

친구라고 마냥 좋게좋게 하는것보다 누구보다 그 친굴 위해 생각하면
필요할때는 과감하게 연락도 끊어야하는법입니다.

惡도 나쁜惡이 있지만 필요惡도 무조건 존재해야하듯이 말이죠.

ㄴ 님은 멘토라고 생각, 현실은 친구분은 님을 호구로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