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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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5 20:53:00 KST | 조회 | 188 |
제목 |
흥 남이야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상관ㅇ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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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공대생게 더벅하게 생겨가지고는 누가 보면 아저씨라고 할 정도로 안면도 늙고 했지만
신촌에 안맞는 80년대 복장에 누가 보면 고시준비하느냐라고 묻기도 하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 ㅇ벗어!
항상 느끼는건데
뭐라 말 뱉어놓고 나중에 그게 다른사람한테 어떤 식으로 닿았는지 고민할 때가 있음
근데 그런거야 뭐
며칠만 지나도 나도 상대도 기억못하겄지
일단 상대를 너무 생각해서 신중하게, 상대의 기분에 맞게 맞춰가려다 보면
결국 제 자신을 보여줄 수 없게 되어버림. 카멜레온으로 사는 느낌임
그냥 난 내 꼴리는대로 하고 댕길테니 상대가 날 알아보게 냅둬야겠음
뭐 그렇다고 막 피해를 주거나 그런다는 소리는 아니고
그냥 이젠 누구랑 나랑 안맞는다 싶으면 안맞는대로 살래요.
딱히 맞춰주려 노력하는 건 참 의미없음.
이게 왜 갑자기 이런 글을 올리냐면
3인이 모여 농담따먹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한 동생놈한테 공대우월주의, 문과꺼지센 등으로 말을 하니까
동생놈은 같이 농담으로 듣고 낄낄거리는데 나머지 하나는 엄청 언짢아하더군요.
심지어 문과인 건 동생놈인데 왜 그쪽이 언짢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난 모름. 그런거 생각하지 않기로 했음
다긔찮긔. 나랑 성격 안 맞으면 그냥 같이 안 놀거나 대화도 형식적으로만 하면 되는것이긔
근데 이런거 생각하고 글 싸고 있는 저도 참 개소심남
공부하는건 기억 못해도 누가 한 말이나 그런건 잘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기억력은 쓸만한게 못되는듯.
차라리 뭐라 하면 금방 잊고 딴짓할 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이땐 이랬지 저땐 저랬지 대입하면서 기분 맞춰주려면 내가 다 진빠짐. 근데 문제는 안맞춰주려고 하면 또 제가 워낙 특이한 성격이라 맞는사람보다 안맞는사람이 더 많음.
아오 된장.
특히 여자애들.
맞춰줄수가 ㅇ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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