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파워돌4 해보신분

짤방은 오덕심에 호소하기 위한 본 게임 파일럿들. 스테이지 클리어하면 나옴여

 

 

*제 이전 닉은 '고철덩어리거인' 임다. 장난실수로 닉 바꿨다가 고생중임다

 

 

일단 겉모습은 이쁜이들만 나오는 로봇전략임

 

솔직히 이 겉모습에 홀려서 시작했었단걸 인정함. 단 여캐가 아니고 로봇트에 홀린거임. 레알!

 

 

 

 

 

그런데 쉽게 접근해선 안되는 거였음

 

 

시작하고 브리핑 한 후에 기체 배분, 파일럿 배치, 소대배정, 기체 셋팅을 해 줘야됨.

 

대충하면 좆망임. 기체 셋팅할때 무기만 잔뜩달면 총알 금방 다 떨어져서 깡통되고, 레이더 장비 안하면 시야밖에서 아웃레인지 공격받고 ㅈㅈ임.

 

그리고 슬롯 꽉꽉채워 보내면 몸이 둔해져서 조금 움직이고 쉬고 하느라 못싸움 ㄷㄷㄷ

 

대공무기도 신경안쓰면 헬기 하나한테 전멸함

 

파일럿들도 이쁜이 뿐이라고 생긴거 취향대로 키우면 좆댐. 능력차이는 처절함. 주로 누님타입들이 쎔.

그 외로 보조 작전부대 셋팅(다연장로켓 부대, 항공지원대...등등)을 해 줘야됨

 

 

 

셋팅 다 해주면 이제 돌입작전을 설정해야됨. 주로 수송기로 강하하게 되는데 수송기 날아가는 동안 적 대공포랑 요격기가 노는게 아니라서 항공전력의 호위가 필수임. 이 셋팅이 제일 골빡침.

 

 

 

강하해서 모빌돌(로봇트)부대가 작전지역에 도착하면 본 게임 시작임. 헥사맵 기판에 반턴제 전투임.

 

근데 보통 게임이 첫 판이면 좀 쉽고 그런게 있어줘야 되는데 이건 그런거 없음요. 첫 판부터 헬임. 아니 사실 후반 스테이지에 비하면 쉬운게 맞긴한데... 어휴.

 

왜냐면 모빌돌이 격추당하면 그 모빌돌이랑 갖고 있던 무기, 장비, 탄약은 8:45 하늘나라로 가기 때문임. 이 겜이 보급이 그리 후한 겜이 아니라서 아끼고 아껴야 되는데다 고급 모빌돌은 정말 귀한 자원임.

 

격추되도 파일럿이 죽진 않는데 부상이나 행불 되버리면 몇판 못씀...

 

게임 내내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고, 최악의 경우 무장셋팅에 치명적 실수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됨요.

이럴 땐 진짜.....

 

 

 

어쨌든 존나 하드한 겜 해보고 싶은 분들 시도해보셈. 진짜 존나 골빡치는 겜임. 레알. 근데 캐릭들이랑 로봇디자인은 진짜 개쩜

이런 어려워보이는게임은 별로...

누님들이 제스타일이 아니네요
안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