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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1 19:05:30 KST | 조회 |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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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보면 한국은 굉장히 사회주의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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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라고 해야될지 공산주의라고 해야 할지 잠시 머뭇거렸습니다만
일단은 대략 그걸로 넘어갑시다.
제가 지금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집앞에 KFC가 있어서 (왕복 도보로 20분) 보통 20조각 짜리 한 베스킷에
케이크 하나, 메쉬포테이토 둘, 콘슬로 하나, 비스킷 5조각해서 총 20불 정도 나옵니다.
소비세 때고 나면 기껏해야 22불 정돕니다.
배달 안해주는것만 빼면 교촌에서 1만 6천원 어치=20조각입니다.
4천원돈 내고 다른 부과(?)적인 디저트를 같이 준다하면 전 기꺼이 냅니다만;;;
(제가 비스킷 킬러임 ㅋㅋㅋㅋ)
문제는 그게 아니라 미국이랑 한국이랑 물가에 경제 규모차이를 생각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드립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 대국입니다 ㅡㅅㅡ;;;
그런데 식료품은 미국이 훨 쌉니다. 이건 뭔 말도 안되는;;;
(그러면서 컴퓨터 부품은 용산&한국 인터넷 쇼핑몰이 훨 쌈)
이번에 롯데에서 홍보겸해서 값싸게 치킨을 내놓은 듯 합니다.
마진은 둘째치고 5천원에 생닭을 대량으로 샀다고 해도 대충 6천원 돈은 해야 수익분기점을 넘을듯 하지만...
(그건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내가 알 바 아닙니다 젠장 ㅋㅋ)
그런데 그걸 두고 대규모의 독점이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자본주의 경제 개념의 기본원리는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겁니다.
지들끼리 유통해서 금치 만든 놈들 배부르게 하려고 5천원 짜리 치킨 만팔천원에 먹어야 됩니까?
오히려 서로 경쟁이 없어서 가격 올리기 급급했던게 지금까지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ㅡㅡ;;;
대기업이 나서서 유통 휘어잡고 가격내려야 서민이 편하게 먹고 살지...
정확한 계산은 아니지만 다른 식품들도 다 이러면 지금까지 식비 원래보다 3배는 내고 있다는 겁니다.
(아 그게 얼마야 도대체 ㅡㅡ;;)
롯데가 갑자기 치킨업계 정벌한 다음에 치킨 3만원으로 올리면?
그럼 노후 사업 계획 튼튼해져서 좋네요. 생닭 사다가 치킨 2만원에 팔면 됩니다.
아니 뭣보다 3천원짜리 사다가 3만원 벌 정도로 노다지가 되면 다른 대기업도 끼어들죠 ㅋㅋㅋㅋ
그리고 지들끼리 담합 짓거리 하면 자영업자가 나서서 치킨 만들면 되는 겁니다.
도대체 어느 노조인지 당인지는 몰라도
롯데가 치킨업계 말아먹고 있다는 식의 유언비어는 좀 아니다 싶은데 말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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