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편의점 알바 하시는 / 하셨던 분?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시급이라던가 시간대

유의사항..팁...등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 이런거..

뭐 있나요?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사람은 강도에요.
싸우셔야 되...ㅈㅅ

씨리얼 사러 들어오는 호랑이 조심하세요.

정상적인 댓글을 기대한 나를 바보만드는 댓글들 ㅜㅜㅜ
이 나쁜 사람들아 ㅜㅜㅜ

칼들고 계시면 강도 안와여 ㅎ

병새신끼 / 손님도 안와여 ㅎ

손님 안올때를 대비해
노트북을 준비해서 갖고노세요

SeARCh512 // 노트북은 없지만 스마트폰이 있어영

편의점, 마트 점장, 마트 배달부 등등 유통업계에서만 3년 구른 사람입니다.(가업이기도 하구요 -ㅁ-;)

법률적으로 정당한 시급이라면 최저임금(현재 4110원)에 야간은 추가로 붙는게 있어야 됩니다. 물론 시급 빼구요.

야간수당은 주간 시급의 1.5배로 알고있구요. 하지만 수도권 편의점 말고는 제대로 지켜지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잘 보고 가셔야 하고요.

강도... 이야기 있는데 그냥 달라는 대로 주시는게 정답입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매장은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기 때문에 보험처리 받으면 땡이구요. 괜히 강도한테 덤볐다가 칼빵 맞아봐야 님만 손햅니다.

그리고 야간아르바이트의 경우는 취객을 자주 상대해야하는데, 성질이 좀 불같고 아니꼬운 꼴을 못보는 성격이라면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수명 줄어듭니다.

그리고 확실한건 아니지만 보통 야간아르바이트가 남자고 손님이 적다는 이유로 물품재고파악이라던지 잡다한걸 떠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그랬습니다. 참고로만 해두시구요.

그리고 웬만하면 메이저 편의점으로 가세요. 비메이커 편의점은 시급도 엉망이고 사장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립니다. 메이저 편의접이 매장관리라던지 하는 점에서 본사에 눈치를 조금 보고 유니폼도 입어야되고 귀찮은 일이 많지만 시급면에서는 보통 깔끔합니다.

고철덩어리거인 // 와 감사합니다 ㅜㅜ
다행히 주말 야간 알바 자리가 비는데
평일 야간 알바한테 물어보니 5500원 받는다더군요

강도와 취객은...알아서 적절히 대처해야긋네요...감사합니다 !

아, 다행히 또 메이져입니다 : )

그리고 공금을 수시로 만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돈 문제로 트러블 안생기게 조심하세요.

카메라에 의심갈 행동은 일체 안하시는게 좋고 또 알바 초반에 계산이 더딜때는 차근차근 앞손님만 상대하는게 중요합니다.

괜히 손님 줄이 붙고 하면 조바심 내면 오히려 계산이 더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쁜건 손님이지 알바가 아니거든요.

바로 앞의 손님만 상대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시면 됩니다. 뒤에서 불평같은걸 날릴 사람도 거의 없거니와 가끔 장난조로 한마디 던지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초보라서요'라는 식으로 공손하게 답해드리면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댓글에 '법률적으로 정당한 시급이라면 최저임금(현재 4110원)에 야간은 추가로 붙는게 있어야 됩니다. 물론 시급 빼구요.' 라고 적었는데 오타네용; 시급 빼구요 가 아니라 식대 빼구요 입니다.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저희 지역에서 5500원이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네요. 열심히 하세요~

넵 ! 정성 어린 조언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