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발표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현재 우주개발 열기는 완전히 식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사는 매년 엄청난 액수의 예산을 쓰면서 우주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죠. 아무도 관심 없더라고요.

 

 

 

 

 

 

 

하지만 최근 우주개발 산업이 많이 정체된 상황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외부에서 보기엔 나사가 비싼돈만 축내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기관으로도 보이게 된것이기도 하고요.

 

 

 

 

 

 

 

 

필요가 없어진 기관은 존속의 의미도 없습니다. 정부에서 우주개발 더 필요없다고 예산 안주면 끝장이니까요.

 

 

결국 살아남기 위해선 미생물 발견같은 일반인이 보기엔 "그래서 어쨋다고??" 라고 할만한 것이라도 어떻게든 뭔가 결과를 내고 있다는것을 보여줘야만 하는것입니다.

 

 

 

 

 

 

 

 

지난달에 애플에서 대박 소식이 하나 있다고 대대적으로 떠들어 댔을때 발표된게 비틀즈 음악을 아이튠즈에서 다운받을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어서 국내에선 낚였다고 대차게 까댔지만 비틀즈 음악을 많이 접하는 문화권에선 나름의 환호성이 들려왔던것을 본다면

 

 

 

 

 

 

 

이번 나사의 발표도 우주물리학 따윈 관심도 없는 일반인에겐 당장 큰 의미는 없을지라도 이 발표의 중요성을 알고있는 과학자들에 의해서 앞으로의 큰 발전에 기여하는 시작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p.s

근데 제가 써놓고도 글이 별로네요 ㅈㅅ...

나사풀린듯

중대발표가 아닌 단순 학회발표를 중대발표라고 오역해버린 이 나라 기자들이 병맛..
원문은 [~에 대한 중대발표]가 아니라
[외계생물학에 영향(impact)을 줄 수 있는 ~ 발표] 였음.
처음 기사 올린 기자가 오역한게 한 두 군데도 아니구요.

이걸 검증도 안하고 그대로 복사해다 퍼나른 다른 언론들도 병신이구요.


근데 과학적으로 발표내용 자체는 의미가 큰 겁니다.
생물 배웠다면 들어보셨겠지만 이번에 발견한 생물은 기존의 종속과목강문계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는 새로운 계통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