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고모님께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신데 오랜만에 오심. 저한테 전도를 하시려고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셨는데,

 

모든 만물과 우주들도 모두 하느님이 만드시고 심지어 돌이 깍아져서 만들어진 폭포도 하느님이 만드셨다고

 

하시는데 전 완전 무교에 진화론자라서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되는 얘기들뿐인데 정말 신앙심이 장난이 아니시더

 

군요. 어른이시니 그냥 계속 얘기만들으면서 왔는데 결국 종교를 가진자들과 안가진 자들의 싸움이 끝이 안날수

 

가 없는거 같음. 과학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하면 당연히 그건 신만이 아는거라고 잡아때도 별로 할말도 없고 -0-

 

;;  전 그저 신앙이 인간의 두려움에서 파생되어진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쁘다는건 아님. 근데 자기 종교가지고 전

 

쟁하고 괴롭히는 애들은 진짜 못된거 같음. 특히 성전이라고 자살폭탄테러 같은거 시키는 이슬람 강경파놈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봄 ㄷㄷ

본문과 살짝 상관은없지만 어른이라도 단호하게 아닌건 아니라고말을해야됌

울집은 외가댁하고 엄마는 기독교가 아부지하고 저 동생은 완벽 무교라서

어릴떄부터 좀 건방지긴하지만 절대 교회안간다고 외가댁이랑 엄마한테 단단히 못박앗더니

억지로는 말안하던대 기독교가 좀 짜증나는게 전도한답시고 사람귀찮게 하는게 싫어서

기독교가 정말싫음 말도안대는 성경은 둘째치고라도..

글쎄요... 기독교가 그렇게 말이 안된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을까요.
마찬가지로 불교 또한 허황되기는 기독교와 쌍벽인데 기독교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믿죠.
무신론자의 비율은 종교를 가진 자들보다 훨씬 적은게 현실입니다.

고모님은 기도하면서 통곡하며 우실정도의 신앙심을 가지신분이라 그냥 들어야됨 ㅜ. ㅜ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그것이 신빙성이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길게 이야기할거 없이 이거 한마디면 무신론자의 이야기는 끝입니다.

많이 믿는다고 진실이라는 것만큼 우매한 논리가 있을까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경책은 그저 잘 씌여진 소설책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황당무계하고 현실성이 지극히 떨어지는 소설도 드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