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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CsH.LunaScarlet
작성일 2010-11-30 23:43:43 KST 조회 115
제목
이 글로써 모든것을 접으려 합니다.

하하... 이런 글까지 쓰게 될 줄이야....

 

고해성사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아마 내일이면 , 나는 내가 좋아했던 사람을.

 

내 인생 두번째로 '사랑'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완전히 남으로 대하렵니다.

 

부르더라도 , 웃더라도 , 화를 내더라도.

 

나와는 완전 관계 없는 제 3자로 ....... 생각하렵니다..........

 

 

그 사람이 밉지는 않습니다.

 

원망스럽지도 않습니다.

 

 

단지 나 자신이... 사람에게 믿음하나도 못주는 바보같은 내 자신이

 

그저 슬플 뿐이고 화가 날 뿐입니다..

 

 

엄살일지도 모릅니다..

 

네...

 

하지만 이제 더이상 여자란 것이 관심이 없어지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볼에선 눈물이 흐르네요.

 

그만큼 좋아했던걸까요.

 

 

좋아했습니다. 네 , 정말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더이상 그 마음 품을 수 없겠네요.

 

 

안녕............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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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루디 (2010-11-30 23:44: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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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이였군요.
아이콘 Fring (2010-11-30 23:44: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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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아이콘 히카루칸 (2010-11-30 23:44: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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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대....ㅠㅠ
아이유[257] (2010-11-30 23:45: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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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요
저도 얼마 전까지 짝사랑했던 사람과 매일 마주치는 상황에서 고통에 몸부림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냥 어쩌다 힐끗힐끗 보면 예쁘다 뭐 그정도.................. 이건 시간이 답
와 나도 조언해줄 수 있는게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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