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사람에 대한 마음을 접을 때가 된 것 같음

내일 바쁘냐고 하니까 문자씹음

저 지금 레알 빡침

자존심상해서 폰번호 지웠음

친구로 볼때는 다 이해하고 잘 놀았는데

이성으로 본 순간부터 이런걸 못참겠음

먼저 문자해놓고 내가 씹을만한 말을 한것도 아니고 질문을 했는데 이러는건 매우 기분나쁨

그것도 나름 용기내서 약속잡으려고 한거였는데

내일 또 어떻게 심경이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무지 화나서 폰번호를 지운 상태

별로 미련은 안남네요 이상하게

근데 씹었다는게 몇주동안 연락을 일방적으로 안받은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사람이 좋아하면 감정이 너무 앞서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지만 그렇게 상대방 행동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음.

여튼 감정따라서 일희일비 하지말고 정황을 좀 지켜보고 올바른 판단 잘 내리길.

ㄴ그 사정을 설명할때까지는 빡쳐있을 예정

개인적인 일이니 간섭할 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글을 올렸으니 의견을 제시 함. 그 사정을 모를때는 이해를 하고 있어야죠. 빡쳐있으면 사정이 올바르더라도 일단 안좋은 감정을 깔고서 상대방하고 대화할수밖에 없음. 그런식으로 연애하면 정말 자주 다퉈용.

이라고 말해봤자 어차피 선택은 개인의 취향따라 ~

흠 차분해져야겠네요................ 간섭 해달라고 글올리는거임
일단 아무런 티도 안내고 있어봐야겠네요

속좁기는;;;

그런가보다 해요 그런가보다
사정이 있겠죠

여자님이랑 문자 좀 오래해본사람으로써, 저도 씹힌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대부분 몇시간 지나서 "아! 문자 이제봤다 ㅎㅎ"하면서 다시 말걸어옵니다.
귀찮아서 씹었다가 예의상 답장준게 아니란걸 증명이라도 하는듯이 그럴때마다 몇시간씩 문자 가요.

; 뭐이리 급하심

혼자서 사랑하고 접으시는듯

그리고 가끔씩 잊을만 하면 오는 문자가
어장관리 냄새가 폴폴풍김
그래놓고 문자몇번 왔다갔다하면 씹어버림
그것도 기분나쁨

아이유님에게 이런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반대의 경우에 해당할때가 많거든요 핸드폰에 워낙 신경을 안써서 문자나 전화 씹는게 허다하는데 그것이 상대방을 좋고 싫음과 하등 관계가 없어요. 물론 그분이랑 자주 연락을 하셨으니 그분이 저같은 취향은 아니겠지만 24시간 핸드폰을 들여다볼수는 없는거고 어떠한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죠. 둘이 싸우거나 사이가 틀어진것도 아닌데 뜬금없이 연락을 무시할 이유는 상식적으로 없잖아요.

근데 맨 밑에 적어주신 리플 보니까 오해를 할만하네요, 좀 빡칠듯. 그런 여자들 많아요 줄다리기 하거나 어장관리 하는건데 계속 대화가 오가던중에 문자가 씹히는거는 사실 의도적일때가 많죠.

러브 카운슬러분이 짝사랑하는 사람이나 첫사랑, 여친이 안생기는 이유에 관해서 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자기가 사랑하는 것만 알아봐주길 원하고 상대방 기분이나 마음은 신경쓰지 않는게 대부분이라고합니당.

제가 자세한 사정을 알지는 못하지만 혹시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계신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심이..

한가지 경우의 수가 더 있는데요, 만약 그 여자분이 문자하던상대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일경우 가끔 잊고 문자 안주는경우가 있어요.

조언 감사요
얘가 거짓말을 하거나 저를 가지고 놀려는 의도는 아닌거같은데
딱 말하는거 보면 저의 몇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걍 어림
그래서 더 이해하기쉽고 대화도 잘됐음
근데 뭐랄까 타고난 여우기질이 있다고 해야하나
좀 그런느낌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너무 큰 비중은 두지 않으려구요

어장관리가 아니더라도 여자분들은 한번팅겨줄라고 연락늦게하는경우 많습니다.
아니,남자들도 그렇죠.

여우기질이 뛰어나다고 보기엔 그냥 밀당을 잘하는겁니다.아니면 그쪽에 아예 관심이없거나요.

여자쪽에서 님한테 호감이있다고 생각한다면 밀당하고있는겁니다.

뭐 이렇게 번호지우고 그러신거봐선... 그냥 연락해도 진전안될거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