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없애려면 또 다른 고민을 만들면 된다-

몰아치는 프레젠테이션과 시험으로 잠시동안 옆구리가 시려운걸 잊어버리는것처럼

근데 이 비러머글놈년들은 왜 조모임만 했다하면 소개팅이야기냐?

아오 확 그냥 머리끄댕이를 으앜

근데 만날 이 떡밥이라 식상함 이제. 

저도 적응되서 

얘네들 이 이야기 할때쯤 그냥 구석자리에 앉아서 애들이 들고온 넷북으로 xp하고있음.

그런데 옆에 친구가 한 마디 던진다

"어, 너가 디몰군이었어? 나 000야 !"

두둥

ㄴㄴ 저희조 남녀불문 겜덕은 저밖에없음

영화마니아도 저뿐임
만화책도 저만봄
애니는 저도 잘 안보는데 걔네들 사이에선 개십덕후급임
소개팅은 저만못함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 없는놈도 나혼자뿐임

아..

두번째 댓글에 그저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