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게이머를 위한 뒷북리뷰 배트맨 : 아캄 어싸일럼

가난해서 더러운 스팀이 할인해줘야 구입하는 슬픈 현실

스팀은 더럽습니다 스팀은 나쁩니다 스팀을 욕합시다

아무튼 빳따맨(batman)-아캄수용소

10달러에 샀음

고담의 친구가 없는 아싸들을 분리해서 가둬놓은 수용소 "아캄 아싸일럼"에서

아싸중의 아싸 "조꺼"가 아싸들을 규합, 인맥종자들에 대항해 폭동을 일으키고 수용소가 통제불능의 상태가 되자

가진 자들의 대변인이자 못 살아서 범죄라도 저질러야하는 불쌍한 이들을 괴롭히는 빳따맨(batman)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나서는데...

라는 스토리(..................)

게임은 액션게임이라기보단 싱나는 퍼즐 어드벤처에 가까운 느낌

전투는 사실 그냥 공격버튼만 대충 연타해도 배트맨이 알아서 화려한 콤보를 이어주니 별 어려울게 없지요

사실 게임 내용 대부분은 "여기서 저기까지 어떻게 가지?" 와 같은 퍼즐적 요소가 차지함

하지만 머리를 굴린다기보단 관찰력이 중요하기때문에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게 되어있는 잘 만들어진 구조임요

또 이 게임이 멋진 이유는 보스전의 연출에 있다고도 볼수 있음

언제나 포식자의 입작이었던 플레이어가 사냥감이 되는 "킬러 조록" 과의 싸움이라던가(화이트데이 비슷한 느낌?)

그 커다란 덩치로 뺑소니하려고 달려드는데 배타랭 한방에 중심 잃고 물에 빠지는게 허무하긴 하지만...

아이비(가수 아님)랑 싸울때는 빳다맨이 웬 거대 촉수괴물이랑 슈팅게임을 해야하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연출력 하나는 끝내주는게 "허수아비" 와의 싸움이져

성은 허씨고 이름은 수인 딸이 있어서 허수아비래요(뻥)

허수아비만 나오면 갑자기 호러로 급변하는 장르....

그리나 빌리... 아니 할리 퀸이나 베인은 "애가 보스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허무했음

아무튼 재미있는데 할인은 끝났습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곧 다시 하겠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