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다 술 마셔보나요;;

전 정말 세뇌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20살전까진 술담배 생각도 안하고

군대도 당연히 가야되는거라고 생각해서 즐겁게 다녀왔는데(물론 도착해서 시불시불)

모범생 이런게 아니라 그냥 흥미가 안생겼어요.

근데 20살 땡치자마자 주량 깡소주 3병끊고 호프집에서 알바하면서 신남.

호프집 관두는날은 가게 형누나들이랑 5차까진가.. 다음날 아침에 일보는데 피똥 나옴여 ㅎㅎ

친구들이랑 학교 운동장에서 먹고 씬나서 뛰놀았는데 다음날 집에서 일어나보니 발바닥이 피투성이임 ㅎㅎ

어쨋든 요즘엔 맥주가 맛있고 소주는 냄세만 맡아도 진저리가 나네요. 매화수가 주력이 되었음.

중고딩때 호기심에 술마시고 그러지마세요. 나중에 정말 먹기 싫을만큼 먹게됩니다 ㅋㅋ

ㅋㅋㅋ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께 술배운 1人

저도 술은 성인식 치르고 아부지께 배웠슴다.

네 주도는 부모님께 제대로 배우는게 최곱니다.

저는 아직까지 입에도 안 댔습니다.
(어릴때 엄마가 커피는 어른들만 마시는거야 라고 말한것을 믿고 실제로 실천했는데 지금까지도 안 마시고 있음. 내가 이상한가?)

ㄴ 오 저도 같은이유로 커피도 굉장히 늦게 마셨습니다. 아직도 뭔가 익숙하지가 않고.

하지만 군대를 가면 모~든걸 다하고 나오지요 ㅎㅎ

커피는 시험기간때 어쩔수 없이 1.2리터짜리 4통식 사서 마시면서 밤새는데, 술은.... 아직도 힘들네요 ㅠㅅㅠ 사와정도라면 마실수 있는;;

정확히 7살때 아버지께서 먹이셧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