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람들은 술을 왜 마시는 건가요?

술은 무슨 맛인가요?

 

마셔보세요라는 대답은 사양합니다.

저는 건강이 안 좋아서 못 마시는 거니까요.

맥주 막걸리는 맛있으니까

소주는 취하려고 (혹은 취하게 하려고)

맥주 막걸리는 음료수 ㅇㅇ
걍 맛있어서
소주는 고철님 말처럼 취하려고
취한채로 얘기하고 노는것도 재밌더라구여

처음마셔보면 맛은 없어요;
근데 마시다보면 그 맛을 즐기게된다고해야나;?
담배랑 비슷하게 적응만하면 고유의 맛과 느낌이있음
그리고 취하면 긴장이 풀어진다고해야나 말도 편하게되고 많아지고
적당하면 기분좋기도 하고..
답답하면 답답한대로 마셔도 스트레스도 풀어지고

맥주는 시원하고 짜릿하고 부드러운맛(+은근한 취기)
막걸리는 단맛(+은근한 취기)

소주는 맛대가리도 없는게 취하기만 함

술은 일단 쓴맛이에요
마시다보면 몸에 열이 약간 오르는거같고 기분이 업되고 말이 많아져요
계속마시면 잠이오거나 이상한말을 하거나 앞 사물 구분이 잘 안되고 방향감각이 업성져요
끝까지가면 드러눕거나 깽판치거나 울거나 셋중 하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