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보면 그런 포지션인 애가 하나정도는 있음

고등학교에서 남녀분반이었는데

이게 여자랑 말할기회도 점점 고갈되니까 블루오션으로 자기 반에 눈을 돌리게 되는거같음

저희반에 키가 좀 작은놈이 있었는데

하도 귀엽게 생겨서 애들이 자꾸 건들거든요

근데 하지말라고 짜증내는걸 옆에서 지켜보고있는데

죤나귀엽다 시1발;;;;;

그때 정체성 고민이 생김 아 시1발 내가 남자한테 무슨 흑심을 품음

근데 고3 말되서 걔를 보니까 그때의 그런 기분이 안 들더라구여

그냥 한순간의 치기였나 싶기도하고

그냥 자게 떡밥이 이래서 던지는이야기임

거기서 고기회전까지 가셨어야

아나 ㅅㅂ 내 얘기같네;;; 고3말까지 버텨야한다 이 얘기로구나;;;

남고에도 있었고 쉬는 시간마다 고기회전 퍼포먼스를 (옷 입고)선보이곤 했죠.

나중엔 작은놈도 걍 가만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번뇌를 견뎌내면서 살았는데
고3에 반이 갈려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쨌든

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