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내용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걍 경험담임.
일본친구: 생각보다 사귀기가 힘들다. 얘네들은 남자애들도 성격이 여자애들같아서 시원시원하지가 않고 상당히 낯가림이 심하다. 인사치레 하는 정도의 사이는 쉽지만 그 이상 친해지기가 조금 까다롭다. 여자애들 같은 경우에는 미국 혼혈이 있었는데 상당히 얼굴 작고 이쁘장함...나머지 일본인 토종은 좀...역시 깊이 친해지기는 어렵다. 여자라서 근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습한 나라 국민답게 잘 알려진대로 남녀를 불문하고 잘 씻어 냄새가 안난다. 자기들끼리 대화할때는 잘 알려진 대로 조용히 이야기하는 편이고, 욕이 들어가는 무례한 대화 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중국친구: 지금 중국애 3명이랑 살고 있음. 특징은 남녀를 불문하고 입냄새가 난다. 남자는 그렇다 쳐도 여자랑 얘기하는데 입에서 냄새나면 정말 골깐다. 이유는 잘 모르겠음...얘네들도 이는 닦는데...왜 나는걸까...여자애랑 같이 어디 가는데 입에서 냄새가 나길래 내가 껌 하나 먼저 씹으면서 하나 먹을랭? 했는데 턱 각진다고 싫단다...야 날 위해 좀 씹어줘 제발... 그러나 중국 애들은 일본 애들에 비해 남자답고 아웃고잉하는 기질이 있다. 친해지기 상당히 쉽다. 여자애들 같은 경우에는 한국 여자들과 엄청난 차이점이 있는데, 여자애들이 남자애들에게 기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무거운것을 들어도 같이 나눠 들고, 힘든 일을 해도 같이 나눠 한다. 남자애들이 자기들끼리는 물론이고 여자애들 앞에서도 성적인 농담을 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여자애들도 신경쓰지 않는다. 한국여자 앞에서 그런 농담 하면 경찰이 온다.
중동친구: 전반적인 문화의 차이 때문에 친해지기가 대단히 어렵지만 가끔가다 살가운 친구가 있다. 살가운 친구는 다른 어떤 친구들보다도 살갑다. 강한 향수, 전통 물담배(후카)등의 사용으로 체취가 좀 강한 편이다. 중동 남자의 가장 큰 특징은 굉장히 외향적이라는 점이다. 언제나 말이 많고 외국인과 대화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중동 여자의 특징은 친해지기 매우!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중동 여성은 자기 남편이나 부모 등 몇몇 특별한 남자를 제외하면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외국인 남성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제약이 없으나, 그들 기질이 외간(?) 남자와 대화하기를 꺼린다. 모름 또 겁나 잘생기면 친해질 수 있을지도...하지만 그런 남자는 굳이 중동여자랑 친해질 필요 읍자나?
미국친구: 일단 언어의 장벽이 역장보다 크게 다가온다. 영어 마스터가 아니라면 원어민들끼리 대화하고 있는 곳에 끼어들기는 땡해병으로 거신개떼에 뛰어드는 것보다 어렵다. 결론적으로 친해지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들의 기질 자체는 굉장히 외향적이므로 일단 언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거나 어떤 계기로 친해진다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다. 미국인과 중동인은 그들 특유의 외향적 기질, 그리고 중동인들의 교육 커리큘럼에서 나오는 결과물인 스피킹&리스닝 실력 때문에 서로 굉장히 쉽게 친해진다. 하지만 둘 다 종교나 테러같은 주제로는 대화하기 꺼려한다. 미국인들은 일단 대화를 시작하면 굉장히 크게 많이 웃고 즐거워한다. 양키 유머 센스에 익숙해지면 같이 즐겁다.
공통: 자기 나라 사람들끼리 몰려다니기를 좋아한다. 한국사람도 예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