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장관 옹호 여론이 보여 좀 씁니다.

사실 정치적인 얘기 하려는 건 아니고

 

작년에 모 게임정보 사이트의 작은 커뮤니티에서

댓글 쓰면서 XP에서마냥 살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김태영 장관 군 시찰 중 총기 잡고 자세 취하는 사진이 있었음요.

누가 "아 저 미필 총기잡는 자세봐라, 이명박 부하 아니랄까봐" 어쩌구 하길래 한심해서

"저거 총기 편하게 잡는 자세고 이 사람 육사 출신" 대충 한 줄 달아줬더니

미필이 깝치지 마라. 이명박 수구꼴통파가 어디서 나대냐. 막 여론몰이해서

괜히 동조한 몇몇 놈들한테 단체로 까였음.

 

아니 ㅅㅍ 거기가 무슨 안티 이명박 사이트도 아니고 고작 유머란인데 애국열사들 나와서 좀 황당했음.

 

그때는 나도 이명박 가카 기사가 나오면 까면서 살았는데

그게 다 정치 경제는 ㅈ도 모르는 애들이 키보드 들고 배트맨 된 거마냥 깝치는 거란 반성이 들었음.

 

여러분도 맘에 안드는 글에 일단 키보드를 휘두르지 말고

다 같이 분별있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김태영 장관 얘기 나오길래 생각나서 씀.

김태영이야 장군출신으로 아는데, 머 총기 잡는거야 명박이 보다 잘하겟죠 ㅋㅋ

김태영 욕할게 못됨
솔직히 13분만에 포쏜거 대박빠른거임
상황파악, 탄원지 파악, 상급자논의 방열후 포사격까지 13분이면 엄청빠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