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니까 반응속도 13분에관련된 질문하나!

제 친구가 폭격 이후 13분 대응이 늦장부린거라고 하네요

전 상식적으로 이해가안됩니다.. 폭격을 받자마자 눈치채는것도아닐테고, 보고받자마자 좌표재고 허가떨어진뒤 발포가 13분이라면 상당히빠른거라고생각되는데요..

제친구는 북한이 먼저 타격을입혓을때, 아무허가없이 발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말이맞는말인가요?

아니오

군대는 곧죽어도 상관명령아님여?
전쟁중도 아니고
공격받는다고 바로 공격이라니
더군다나 총격도 아닌 포격인데
위치는 어디인줄 알고 쏘라는거지 =.=....

보통

위협사격->허가승인->사격 아닌가요?

미필자라 자세히는 모르겠네엽

아니오

ㄴ

상대 포탄이 수분간 날아온거고 그 수분간 포병들은 대포옆에 있는게아니라
일단 포탄을 피합니다. 피한뒤 포격이 가시면 얼른 포대로가서 발포한다고하네요
그런걸로보면 전 13분이 늦장대응이었다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아님.
위에서 공격승인해야 반격할 수 있는 걸로 암

펌댓글
퍼옴. 결론 : K-9에 저상황이면 느린거 //

해병대 연평부대 k-9 자주포 조종수 출신입니다..

보통 그냥 과업을 하고 있었다면 13분에 초탄은 정말 빠른겁니다.
실상황 발생시 포상으로 뛰어가는데만 3~4분걸려요..
병사에서 포상까지 가는데 오르막길이에요..
그렇게 뛰어가서 조종수는 k-9시동을키고 사수나 부사수는 좌표받고 방열을합니다.
사수 부사수가 없으면 그냥 포반원이 방열까지합니다(포반원 누구라도 사격제원받고 방열하는 연습합니다. 아무도 없을때는 제가 방열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방열하는데까지는 1~2분정도 소요되고..

1번포수 아니면 2번포수는 포상으로 바로 오지않고 FDC에 가서 뇌관을 가져옵니다.
그럼 그 뇌관을 폐쇄기에 결합하는 동안 탄에 신관을 결합하고 장약도 따야됩니다...

13분이면 빠른거죠...


하지만........호국훈련상황이었습니다;;
호국훈련은 2함대랑 연계해서 하는데 따로 기동은 안합니다. 임의이 적위치를 좌표로 전달받으면 방열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초탄이 13분에 뜬다는것은 분명히 상부의 명령이 늦게왓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 중대원들의 실수는 없다고 봐지는 상황이네요...

암튼 안타깝네요..

또 퍼옴 2 //

이해할 수 없다... 여기 포병 출신들은 다 나가리로 나왔나... -_-
K-9이 견인포처럼 망치질 하는 똥포인줄 아나... 그럼 수출이 되겠냐??
왜 수출도 되고 우리군의 자랑이라고 하는 줄 아냐? 방열부터 장전까지 1분 안에 다 끝난다.
시속 40키로로 이동 가능한 자주포란 말이다. 무슨 재원산출에 포대 달려가고 계산하냐?
그런 거 필요없다고 -_- 자동방열에 자동장전이여... 좌표 계산이 필요없단 말이다...
게다가 이미 타깃은 전부 꿰뚫고 있을 거란 말여... 말하자면 족보잖아 족보...
고정된 적에 대한 좌표가 이미 다 정해져 있을텐데 K-9을 가지고 13분이 나온 건 빠른 게 아니다.
포대 움직이고 제원 계산하고 이런 거 필요없이 실질적으로 혼자 포를 쏠 수 있는게 K-9임.
이미 훈련중이었고 시속40키로로 이동하다 그 자리에서 그냥 자동방열 자동장전해서 1~2분이면 쏜다.
지금 여기 있는 포병 출신들이 떡밥을 뿌려서 자꾸 그쪽으로 몰고 가는데,
여기서 13분이 나온 변수는 2가지다.

1. 대북 감시 체제에서의 교전대응에 대한 승인 문제
2. 남서쪽 방면으로 타깃을 잡고 훈련중이던 상황

이것으로 인해 13분"이나" 걸린 것임. 자주포 끌고댕기던 똥포쟁이들은 다 아가리 싹 물어라.

뭐 상황에 따라서 선조치 후보고가 있긴한데...

저 경우에도 적용되던가? 흐음;;

그런데 13분이면 좀 많이 늦은겁니다..

으악!!! 뮤링링님 댓글로 의해 내 댓글은 뻘글이 되었긔 '~'

사실 전 포병도아니고 군에대해 자세히 알지못해서
잘모르지만 이번 국방장관의 말과 여타 댓글을보면 우리군이 잘못했다고보진않습니다;

사격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승인문제이겠죠.

상황병훈련중에도 상황전달하는게 있는데 포대-대대-연대-사단까지만 올라가는데도

상황에 따라 시간 꽤 걸립니다.

ㅇㅇ 실질적으로 생각해보면 13분만에 대응한거면 엄청 잘한거임. 훌륭하다고 칭찬해주지 못할망정 잘못했다고 하긴 무리수 '~'

피격 보고-> 사격 승인 ->포운반 및 좌표측정 -> 포격 정돈데

13분이면

허가 없이 발포가 가능한건 전시상황이겠죠.
아예 상황 전제 자체가 잘못된거임.

사격시간자체로만 말씀드리자면 현역을 포병여단예하에서 근무한저로거는 자주포로서는 느린걸로 말씀드릴수있구요 지휘통제에따른 사격시간까지 포함한다면 보통이상의 상급 주체라고생각합니다 최초 피격후에 피격확인후 보고체계상 거의 군단급이상으로 보고가 이루어지며 이군단급에서도 합참등에 보고하고 이에따라 교전수칙에의거 대응사격지침이 떨어지게됩니다 군에서 발표한것과 같이 적이 선제 타격을 했음으로 자주포와 병력의 안정적인 작전수행을 위하여
내부포상으로 후퇴후에 사격지침이 내려온호 다시 외부포상으로 이동 대응사격을했음으로 늦은 타격이라고 하기엔 지휘체계및 보고 체계를 생각한다면... 빠르다고볼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