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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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4 23:31:07 KST | 조회 | 124 |
제목 |
짭 에이리언 시리즈, 여러분은 몇편이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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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본거로는
1. 보디 에일리언
요즘 니콜키드먼이랑 007아저씨 나오는 영화로 리메이크했던데 리메이크작은 좀 아류필나고
결론은 당시로서 볼만한 영화. 인베이젼(리메이크작)서 외계물질이 진균이었다면 원래는 한 군부대에서 발견된
알 같은 물체였죠. 분위기가 원본이 훨씬 괜찮았음.
스포일러-잠들면 죽어영
2. 에일리언 마스터
티비에서 맨날 해주는 에일리언 마스터. 홍어같은 놈들이 침범해가지고는 사람 등판에 붙어서 신경 꽂고 조종하는 영화. 어디서 많이 본 설정에 딱히 크지 않은 스케일. 하지만 재미는 보장할 만큼 잘 짜여진 시퀀스가 일품
스포일러-우주괴물의 90%는 뇌. 그럼 결말은?
3. 이블 에일리언
이건 뭐 아에 대놓고 코미디로 만든 영화. 물론 19금 애로틱 코미디와 온갖 고어씬이 난무하고 방금 전까지 평범한 여배우였던 여자가 갑자기 명사수로 변하는 등 막되먹은 설정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B급 영화의 맛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
스포일러-음악 틀어놓고 외게인 추수하는 장면이 일품
4. 에일리언 레이더스
이름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에일리언이 들어가 있었던 것과 왠지 해리슨 포드가 나올것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 제목이 맞는듯. 아류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제목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 소수의 출연진으로 분위기를 잡는건 생각보다 괜찮다. 그러나 처음부터 확실하지 못한 설정과 막무가내 본론부터 말하고 결론없이 끝내기가 좀 아쉬운 영화.
스포일러-대빵은 누구? 당신이 생각한 그사람
5. 블랙 에일리언
실험실에서 에일리언이 어쩌구 저쩌구 해서 누가 에일리언한테 물렸는데 그사람도 에일리언으로 변하고...
결국은 렛츠고 슬래터파티가 되어버린다는 이야기.
근데 생각보다 씬들도 딱히 고어하지 않고 내용전개도 지루한 면이 있음.
스포일러-딱히 음 줄 스포가 없음
6. 그외 설명조차 필요없는 영화들
에일리언 2010(피치블랙은 2020으로 번역됐죠. 피치블랙은 아류작 아님다.)
배틀에일리언(이영화는 보지도 않았음)
....
에일리언 들어가는 영화는 과거 비디오방 한켠에 정겹게 쌓여있었는데
이젠 옛날 비디오 빌려주는 비디오방은 존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DVD를 잘 펼쳐놨냐면 그것도 아니죠. 그냥 최근영화만 몇개 대충 뿌려놓고 빌리던말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온갖 B급 영화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리고 빌려가서 영화 재밌으면 돈주운 기분이던 그시절
아버지가 나가셨다가 돌아오며 손에 봉투 하나 들고오면 그 속에 분식집 떡볶이순대와 비디오 하나가 들어있었죠. 그럼 막 환호성 지르면서 나와서 작은상 차려놓고 먹으면서 보고는 했는데...
놀다 왔다고 잔뜩 혼내시고는 그날 저녁 미안하시다고 그렇게 영화 한편씩 보여주셨던 그시절도 그립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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