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방부장관이 까이고 있는 것일까..

전 궁금합니다.. 

국회의원들.. 특히 저 여성 국회의원들.

왜 국방부장관에게 언성을 높이면서 따지는거죠??

질문 내용자체도 어이없지만 그 마저도 말 못하게 계속 막네요. 

'더 강하게 대응했으면 북한이 겁을 먹었을 것이다'

'북에서는 150발을 쐈는데 왜 우린 80발만 쐈느냐'

'어째서 적 기지에 폭격을 가하지 않았느냐'

...

이 국회의원들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군요.

무지는 정말 죄악인듯합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스타크래프트 드립을.. 참;

이유는 그가 국방장관이기때문에 그리고 까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가 다분.

특히 송의원인가? 저여자분 원래 저럼 - _-~

제말이요........... 전쟁나면 1등으로 도망갈 개꺢끼들이
미필 인증

무지가 아니라 똑똑해서 그렇겠죠. 카메라가 있으니..
군사적 위협을 당했으니, 국민의 생각은 보복이라거나, 응징, 강경대응 같은 걸 원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 당연하겠죠. 그런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하는 말입니다. 카메라 불꺼지면, 대책회의 제대로 하고, 대응방향도 잘 결정하겠죠.
국회의원도 대부분은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거니까, 최선의 선택을 할 겁니다.

그래도 상식 밖의 질문이 정말 많았습니다..
전시 상황때 100발이 떨어지는지 1000발이 떨어지는지 무슨 수로 안답니까..
상황 끝나고 조사한 뒤에나 어림잡아 알 수 있는것이지;
일부러 맹한 척하는 것도 다 언론플레이 인걸까요?

간단합니다.

국회의원들도 공무원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지지빨로 먹고 사는겁니다.

이번에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럼 후에 지지를 얻을수 있는 인상을 남겨야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바로 책임추궁입니다. 무엇인가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할수 없죠.

그럼 타겟을 하나 잡아서 그쪽에 화살을 돌리는 겁니다.

이번엔 국방 장관이죠. 군필자들 군에 조금 지식이 있는자들이 보면

정말 "어처구나"가 없고 웃음만 나오는걸로 추궁해대죠?

국방장관은 어떻겠습니까?

하지만 국회의원이란 놈들은 이번 기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 국민여러분 이런 큰일이 일어났을때 저희 당은 이렇게 코치코치 캐물어서 우리가 왜
이런 피해를 입었는지 열~~~~~~심히 나대고 있습니다"

라는걸 보여주려는 겁니다.

대응사격 13분이 느리다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이거 정말 엘리트급 대응시간입니다)

정치인들의 이같은 전략은 일명 "꼬리자르기"식 대응도 같은 맥락입니다.

큰 사건(주로 비리와 권력남용 같은것) 이 터지면 윗선까지 피해가 오기전에
적당한 아랫선에서 "아 저 아랫선에서 저사람이 마음대로 주동한 겁니다"

하고 그사람에게 화살을 몰아준뒤 그사람을 처벌하고 그윗선은 오리발을 내밀죠

이것이 꼬리자르기 입니다.

결론은 국회의원 생색내기 입니다.

기억하세요 젊은이들 저런 생색내기와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하는사람들이

나중에 어떤 자리를 꿰찰려고 하는지 반드시 투표로 대답해 줘야 겠죠

그저 인기투표에 급급한 사람들로밖에 안보입니다

표 하나 더 얻으려고 발버둥치는거죠.